"박근혜 정권의 불법 노동개악이 총파업을 불렀다"

ⓒ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정부를 향해 불법 양대지침 폐기와 성과퇴출제 강제도입 중단, 조선산업 구조조정 중단, 故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2차 총파업-총력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오는 27일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28일 보건의료노조, 금속노조 등 18만 명 이상이 총파업에 돌입한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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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는 발언을 통해 "민주노총은 9월 총파업을 규정하고 내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공공부문의 28일에는 사회공공성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요구하는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있다. 금속노조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파업이 있다. 조선업종의 현대중공업 삼호중공업 등 조선소 파업이 있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총파업 결의가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노동개악 폐기로 하나로 모아지는 민주노총 2차 총파업이 핵심"이라며 "지난 임금피크제가 청년일자리를 늘리기 위함이라고 했지만 결국은 임금만 강탕한 강도짓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은 파업을 통해 사회공공성을 지키고 노동개악을 폐기하는 9월 총파업이다. 9월 총파업이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닌 이 투쟁이 11월 민중총궐기와 함께 어울려져 노동자의 권리를 짖밟는 정권에게 우리의 힘을 얼마나 큰지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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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에 돌입하는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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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에 돌입하는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변백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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