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 투쟁 결의의대회에서 조상수 위원장 투쟁지침 4호 발동

지난 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결의대회에서 공공운수노조 조상수 위원장은 10일이 경과하고 있는 공공부문 노동자의 총파업에 대해 투쟁지침 4호를 발동하고 총력 투쟁 할 것을 결의했다. 

조상수 위원장은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노조의 9.27 무기한 동시파업이 10일을 경과하며 장기화되고 있다. 화물연대도 10월 10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 하였다. 일부 지방공기업과 기타 공공기관에서 성과퇴출제 방지 협약 체결, 파업에 대한 국민 지지의 확산과 함께 야권에서 국회 중재 노력을 만들어 냈으며, 공공파업과 화물파업의 시기집중으로 투쟁력과 교섭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총파업 승리를 위한 투쟁지침 4호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공공운수 노조의 총파업 투쟁지침 4호는 "1.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노조는 요구안 쟁취시까지 무기한 동시파업을 지속하며, 장기파업을 전개할 수 있는 조직태세와 파업전술을 수립한다. 2. 파업 3주차 부터 부분파업과 시한부 파업, 총력투쟁을 전개하는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노조는 주2회 공공운수 집중파업 총력투쟁을 전개한다. 3. 공공과 화물이 동시에 총파업 돌입시 정권과의 대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17만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총력투쟁에 나선다. 4. 국민피해를 막고 국민안전을 지키는 파업에 나선 공공운수노동자들이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투쟁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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