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가 12월 14일 오후 5시 30분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정책 폐기! 경기지역 촛불행진>을 개최했다. 촛불행진에 참가한 경기, 수원지역 노동자와 시민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정권의 가짜 노동·의료정책 폐기 ▲2017년 대선과 정치 재편 ▲사회 전반에 걸친 전면적인 민주 개혁을 요구했다.

<촛불행진>에는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산하 경기적십자기관지부,경기지역비정규지부,성빈센트병원지부,아주대의료원지부, 용인병원유지재단지부 등 14개 지부가 참가했다. 더불어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서지부 등 지역 노동자들도 함께 했으며,  총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었다.

이날 행진은 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사에서 출발하는 코스, 아주대의료원에서 출발하는 코스, 두가지 방향에서 진행됐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을 외치는 촛불 행렬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즉석에서 행진에 합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1시간 가량 수원시내를 행진한 뒤 수원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즉각퇴진-박근혜 정책폐기 촛불 문화제>에 합류하며 지역시민들과 함께 박근혜 퇴진 투쟁의 촛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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