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20일 새누리당 김기선 사무소 앞에서 결의대회 및 퍼포먼스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는 20일 새누리당 김기선(원주갑)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30여명이 참석하 가운데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했다. ⓒ김동환

 

민주노총이 전국 동시다발로 새누리당 해체 집중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강원지역에서도 원주를 비롯하여 7개 지역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 투쟁이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지부장 김원대)는 20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김기선(원주갑)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원대 지부장은 “박근혜 탄핵소추 이후 황교안 체체는 박근혜 없는 박근혜 통치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개악,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드배치 등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반노동, 반민주, 반평화 정책이 황교안 내각체제에서 그대로 강행되고 있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내각의 총사퇴를 촉구했다. 결의대회에서는 또 새누리당 이정현 전대표와 김기선(원주갑) 국회의원이 대국민사과와 동시에 장을 지지고 새누리당이 즉각 해체한다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공공운수노조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지회, 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 보건의료노조 상지한방병원지부, 중부지역일반노조 등 조합원 20여명과 박근혜퇴진 비상원주횡성행동, 노동당, 민중연합당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는 지난 7일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을 김기선 의원 사무소 앞에서 진행하였으며, 8~9일에는 박근혜퇴진 비상원주횡성행동에서 새누리당 해체와 김기선 사퇴를 촉구하는 1박2일 집중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전대표와 김기선 국회의원이 대국민사과를 하며, 장을 지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이목이 쏠렸다. ⓒ김동환
△ 박근혜퇴진 비상원주횡성행동 이규삼 집행위원장은 박근혜와 국정농단 공범자, 부역자들이 모두 처벌받을 때까지 촛불을 들자고 호소했다.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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