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7월 6일 목요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주제로 전 지부 공동실천을 진행했다.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을 공개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근로복지공단의료인전병원지부

문재인 정부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대폭 확충 ▲향후 5년 간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 수립 등의 핵심내용을 담은 100일 일자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비정규직 제로화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전남대학교병원지부

생명과 안전업무 외주화 금지와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위해 투쟁해온 보건의료노조는 6월 28일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만들기 대행진>을 개최하며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비정규직 철폐의 시급함을 널리 알렸다. 이어 6월 30일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에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전면에 나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한국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건의료노조는 7월 6일 전 지부 공동실천 투쟁을 통해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부평세림병원지부

보건의료노조 전 지부는 7월 6일 목요일 오늘부터 병원 내에 <비정규직 철폐 보건의료노동자 선언>을 한 달 간 부착한다. 선언에는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병원 사업장에 비정규직 고용 근절 ▲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선순환 경제 발전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그리고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비정규직 철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주의료원지부

더불어 이 날 전 지부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현수막 및 대자보를 병원 내에 게시하고, 선전물을 배포하는 중식캠페인을 진행했다. 7월 한 달 간 병원 내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간담회도 실시한다. 도시락 간담회, 티타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비정규직 간담회를 통해 병원 내 비정규직의 실태를 파악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일자리혁명과 의료혁명을 일구기 위해 산별 공동요구를 주제로 월 1회 <전 지부 공동실천의 날>을 지정했다. ▲1차 5/23 근무시간 지키기 ▲2차 6/20 인력확충 공동실천을 진행했으며 오늘 ▲3차 7/6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지부가 함께 공동실천 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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