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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총회 "미국·북한은 즉각 평화협상에 나서라" 결의안 채택전세계 공공노동자 대표들, '한반도 긴장완화' 촉구에 압도적 지지
  • 노동과세계 남현정 (공무원U신문)
  • 승인 2017.12.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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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 국제공공노련 총회 한국 가맹조직 발의 결의안에서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이 제안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공무원노조

국제공공부문노동조합연맹(국제공공노련 PSI, Public Services International)이 제30회 총회에서 미국과 북한에 위협적 행동을 중단하고 평화협상 개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제공공노련은 11월 2일, 총회 결의문에서 “미국과 북한이 세계 질서를 흔드는 위기를 유발하지 않도록 막는 데에 세계 모든 나라들은 이해관계와 책임이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일관성 있고 예상 가능한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는 데에 PSI 총회가 한국, 일본, 괌, 필리핀을 비롯한 지역의 가맹조직과 연대할 것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 간 긴장완화를 촉구하는 이번 결의안은 한국과 미국 가맹노조가 공동 긴급 결의안으로 제출한 것으로 PSI 가맹 조직들은 이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며 핵전쟁 위협 종식을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과 미국에 모든 위협적 행동과 무모한 언행, 무기 실험을 중단하고 협상을 즉각 개시할 것을 포함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경제‧문화적 교류와 남북 노동자 교류 사업 지지,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는 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영구적 평화체계 구축과 미국의 선제타격 정책 철회 등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모든 나라에 요구했다.

국제공공노련은 150개국 2,000만 공공부문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산별조직이다.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스위스 제네바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세계 각국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자들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 공공노련 박해철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조성덕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마지막 날인 3일, 한국 가맹조직 발의 결의안에서 제안 발언에 나선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라고 자임하는 문재인 정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여전히 감옥에 갇혀 있으며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여전히 합법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해고된 수많은 노동자들이 여전히 복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극우보수정권이 만든 적폐를 청산하고 촛불혁명의 진보적 가치를 법과 제도로 만드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중단 없는 투쟁을 할 것”이라며 “한국 노동자 민중의 정의로운 투쟁에 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노동과세계 남현정 (공무원U신문)  elanvital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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