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드러난 증거, 세월호의 급선회·급경사
적폐세력은 ‘시간’ 삭제, ‘증거’ 은폐
갑자기 꺾인 세월호 - 10초 내 순간에 벌어진, 침몰의 시작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9분 세월호. 축구장보다 길고, 7층 건물보다 높은 이 거대한 선박은 10초도 안 되는 순간에 선수의 각도를 오른쪽으로 45도 틀었다. 그와 동시에 절반 이상 기울었고, 선내 탑승객과 화물트럭은 왼쪽으로 날아갔다.
급브레이크가 걸리면서 틀어진 것 마냥 큰 원심력이 발생했고 급경사가 발생, 전복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인천에서 300km 이상 운항해오던 배가 45도 선수의 급선회와 동시에 50도까지 기울며 침수와 전복으로 이어졌던 셈이다.
마찰저항이 거의 없는 물 위에서, 급브레이크 현상 같은 급선회는 1만톤 대형 선박의 자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적폐세력은 이에 관한 증거를 박탈했고,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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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세계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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