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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용균 시민대책위 대표자들 '단식농성' 예고1/19 광화문광장 5차 범국민추모제···태안분향소 서울 이동, 27일 6차 범국민추모제 개최
  • 노동과세계 강상철
  • 승인 2019.01.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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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태안화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투쟁승리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5차 범국민추모제'에서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 대표자들은 19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5차 범국민추모제’에서 “19일까지 요구한 정부의 답변이 ‘노력하겠다’고만 할 뿐 직접고용과 정규직 전환에 대한 약속이 없다”면서 대표자들이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태안 분향소를 서울로 이동해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표자들은 “청와대에서 평일에도 집회를 계속 배치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면서 “김용균이 죽은지 49일 째 되는 27일에는 49재에 맞춰 6차 범국민대회를 더욱 크게 개최하겠다”고 경고했다.

추모제 무대에 선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 씨는 “지금도 죽지 않아도 될 귀한 생명들이 하루에 6~7명이 죽고 있는데, 아이를 낳아서 무엇 합니까? 있는 사람도 지켜내지 못하는데 그 애들은 나라에서 지켜줄 것 같냐”면서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권리는 우리 스스로가 챙기지 않는다면 앞날은 어두컴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밝은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있는 힘껏 투쟁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재유 철도비정규직 가능역 역무원 노동자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자회사를 거부하는 이유가 용역회사와 똑같은 대우를 받고 있을 뿐 책임감만 오히려 더 무겁게 갖고 있다”면서 “지하철 역사의 경우 5명이 필요하고 함께 일해야 한다고 조사결과가 나오는데도 자회사가 되면 5명을 채울 능력이 안 될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자회사로 떠넘기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혜진 시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은 “어제 1천명의 비정규직 노동자 집회 때 ‘내가 김용균이다’라는 현수막을 보면서 오늘은, 또 내일은 누군가 죽을 수 있다는 절박함에 슬펐다”면서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8개 요구를 해도 안 들어주고 특별근로감독으로 1029건이 나와도 개선되지 않는 것은 비정규직이 죽었기 때문”이라고 분개했다.

한편 송경동 시인은 ‘컨베이어벨트를 멈춰라’ 제목의 시를 낭독해 고인을 추모했고, 대책위 주최 측은 모금운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추모제가 끝난 후 “우리가 김용균이다”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외치며 청와대까지 행진을 벌였다.

송경동 시인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에서 시낭송을 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내가 김용균이다'라고 외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세월호 합창단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에서 합창공연을 보이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 공동 대표단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무대에 올라 투쟁 결의발언을 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고 김용균씨 유가족들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를 마친 후 청와대 앞에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 5차 범국민추모제'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고 있다. ⓒ 노동과세계 변백선

노동과세계 강상철  kc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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