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터미널과 서산터미널 2곳에서 진행
조혜숙 보건의료 대전충남본부장, ‘공공의료 강화 실현’ 필요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가 28일 천안터미널과 서산터미널 앞에서 ‘3.28 사회대개혁, 총선승리 1만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천안터미널과 서산터미널 2군데에서 진행한 공동행동은 민주노총 조합원과 지역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모이자! ▲사회대개혁과 총선승리를 위한 3.28 민중 공동행동으로! 촛불민의 역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 ▲촛불민의 가로막는 적폐 미래통합당 해체 ▲거대양당의 민의왜곡시도 비례 위성정당 해체 ▲한반도 평화 실현 ▲이재용 구속 재벌체제 청산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이날 공동행동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전해졌다. 조혜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 본부장은 “공공의료 강화를 실현 할 수 있는 정당과 국회의원을 국회에 입성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조혜숙 본부장 발언 전문이다.
충남지역에는 4개의 지방의료원이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의료 시설인 지방의료원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국민이 공감했으며 우리 지역 내 4개 의료원과 중증환자 치료센터인 단국대병원에서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일을 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사태의 최일선에서 희생하는 우리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충분한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 해야 한다.
현재 지역 내 있는 서산의료원의 경우 민간위탁을 종용하며 추진해야한다는 우매한 정치집단의 정치인이 이번 총선을 틈타 공공연하게 이야기 하고 있으나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오히려 화학사고와 재난에 가까운 중대재해 사고가 빈번한 지역인 만큼 그에 맞는 규모와 수준의 지방의료원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공공의료를 강화 할 수 있는 대안이 있는 정당 및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제2, 제3의 코로나19 사태처럼 전염병 재난상황에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특히 서산, 대산 지역처럼 석유화학사고로 인한 중대재해 및 중대재난 사고의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그에 걸맞는 특화된 공공의료시설이 반드시 강화 돼야 한다.
이를 위해 공공의료 강화를 실현 할수 있는 정당이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