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은 충북 청주 일대에 재앙

SK하이닉스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테크노폴리스 3차 개발부지 내 5만4860㎡에 설비용량 585㎿(스팀 150톤/h) 규모의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 2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서 보완 명령에 따라 환경기준을 강화한 내용의 보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미세먼지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대책위원회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미세먼지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대책위원회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020년 2월 부터 환경부(세종시)앞에서 '발전소에서 나오는 폐수의 온도 25도가 미호천과 석남천등 하천 생태계를 파괴하고 1급 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비소, 6가 크롬, 벤젠,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된 온실가스 152만톤 배출이 기후위기 악화를 초래 할 것이며, 질소산화물 205톤 배출이 미세먼지를 증가시키는 등 청주 SK하이닉스 LNG발전소를 건립하는것은 충북 청주 일대에 재앙이라고 주장하며 농성을 100여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다.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미세먼지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대책위원회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미세먼지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대책위원회

대책위는 천막농성을 지속하며 환경부장관 면담을 요구하고 있으나 환경부는 "어렵다"는 입장만을 표명할 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농성장은 코로나19 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켓 선전전 외에 다른 활동은 자제하고 있지만 충북노동자시민회의 운영위원들은 천막농성에 참여하기위해 야근을 마치고 결합하거나 반차나 년차등 휴가를 내고 참여하고 있다.  단체소속의 활동가들도 어렵게 시간을 빼서 하루 농성을 사수하고 있으며, 100여일이 지난 천막농성이 힘이 들법한데도 오히려 다양한 투쟁 제안들이 제안되고 있어 투쟁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LNG 발전소 건립이 취소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싸워 나갈 것을 결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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