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33인 시위…“전태일 3법 연내 입법하라”

전국 각지에서 1인 시위 동시 진행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 ⓒ 김한주 기자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 ⓒ 김한주 기자

전태일 3법 두 번째 ‘333시위’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333시위는 전태일 3법을 촉구하는 3인, 33인, 333인이 연이어 1인 시위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4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서울 ‘333시위’에는 민주노총 부위원장, 대학노조, 건설산업연맹, 공공운수노조, 화섬식품노조 등 산별노조 임원들이 참여했다. 전국의 민주노총 산하 16개 지역본부, 16개 가맹조직에서도 노동자들이 전태일 3법을 연내 입법하라는 피켓을 들었다.

건설산업연맹 장옥기 위원장 ⓒ 김한주 기자
건설산업연맹 장옥기 위원장 ⓒ 김한주 기자

전태일 3법은 근로기준법 개정안, 노조법 개정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으로 나뉜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5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해 모든 노동자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토록 한다. 노조법 개정안은 특수고용, 간접고용을 비롯한 모든 노동자가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법이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산재 사망 사고 등에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태일 3법은 지난 22일 국민동의 청원 10만을 달성하면서 국회로 넘어갔다. 곧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가 전태일 3법을 다룰 예정이지만, 국민의힘 등 보수 세력의 반발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전태일 3법 연내 입법 처리를 위해 12월까지 대국회 압박 시위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섬식품노조 신환섭 위원장 ⓒ 화섬식품노조 제공
화섬식품노조 신환섭 위원장 ⓒ 화섬식품노조 제공

 

공공운수노조 변희영 공항항공고용안정쟁취투쟁본부장 ⓒ 김한주 기자
공공운수노조 변희영 공항항공고용안정쟁취투쟁본부장 ⓒ 김한주 기자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 김한주 기자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 김한주 기자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 김한주 기자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 김한주 기자
박이삼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위원장 ⓒ 김한주 기자
박이삼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위원장 ⓒ 김한주 기자
ⓒ 민주노총 인천본부 제공
ⓒ 민주노총 인천본부 제공
ⓒ 민주노총 전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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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전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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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제주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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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제공
ⓒ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제공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제공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제공
ⓒ 민주노총 강원본부 제공
ⓒ 민주노총 강원본부 제공
ⓒ 민주노총 경기본부 제공
ⓒ 민주노총 경기본부 제공
ⓒ 민주노총 경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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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 민주노총 대전본부 제공
ⓒ 민주노총 대전본부 제공
ⓒ 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 민주노총 부산본부 제공
ⓒ 민주노총 서울본부 제공
ⓒ 민주노총 서울본부 제공
ⓒ 민주노총 울산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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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노조 제공
ⓒ 대학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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