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교섭요구에 교섭장 출입 막아..성사될때까지 투쟁할 것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현대카드지부(지부장 김영주) 현대캐피탈지부(지부장 김봉현) 현대커머셜지부(지부장 문상수) 현대 3개 지부는,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11층에서 정태영 대표와 대표교섭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노동조합은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이 없는 실무교섭으로는 최초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정태영 대표와의 대표교섭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당한 교섭요구에 정태영 대표는 이미 두차례나 거부하고 불참했다. 현대 3사 사측은 노조설립 후 형식적인 실무교섭으로 약 1년여를 끌어오고 있다. 

이날 대표교섭 또한 교섭요구 공문을 제시하며 교섭장인 11층으로 가려는 교섭단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입을 막아섰다. 

노동조합은 매일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본사 앞 선전전과 함께 정태영 대표와의 대표교섭이 성사될 때까지 교섭요구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투쟁을 벌여갈 예정이다.

▲ 사무금융노조 현대3지부 대표교섭단이 11일 오전11시 본사 11층 개최되는 정태영 대표와의 대표교섭에 참석하기 위해 건물앞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최정환)
▲ 사무금융노조 현대3지부 대표교섭단이 11일 오전11시 본사 11층 개최되는 정태영 대표와의 대표교섭에 참석하기 위해 건물앞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최정환)
▲ 정당한 이유없이 교섭장 출입을 방해하고 있는 사측에게  공문을 제시하며 교섭거부와 출입통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사진/최정환)
▲ 정당한 이유없이 교섭장 출입을 방해하고 있는 사측에게 공문을 제시하며 교섭거부와 출입통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사진/최정환)
▲ 정당한 이유없이 교섭장 출입을 방해하고 있는 사측에게  교섭거부와 출입통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자인 정태영 대표와의 대표교섭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최정환)
▲ 정당한 이유없이 교섭장 출입을 방해하고 있는 사측에게 교섭거부와 출입통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자인 정태영 대표와의 대표교섭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최정환)
▲ 정당한 교섭요구에 아무런 이유없이 교섭장 출입을 방해하고 있는 사측의 교섭거부와 출입통제에 연좌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정환)
▲ 정당한 교섭요구에 아무런 이유없이 교섭장 출입을 방해하고 있는 사측의 교섭거부와 출입통제에 연좌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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