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노동자 총력투쟁 비정규직 철폐하자!
동일임금! 동일복지! 투쟁으로 쟁취하자!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19일(목) 현대제철 C지구 정문앞에서 2500여 조합원이 모여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지회는 이번 총력결의대회를 통해 ▲현대제철자본이 일관제철소를 구축하고 중심거점으로 삼고 있는 동시에, 현대제철 비정규직단위 중 최대 규모 조직력을 갖춘 당진공장 앞에서 조직적 태세를 공표하고 주요 요구를 천명하고 ▲코로나19를 빌미삼아 자행하는 현대제철의 악랄한 구조조정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차별철폐 투쟁의 원년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지회는 지속적으로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대량 양산하며 비정규직을 더욱 착취하는 현대제철과 허울뿐인 정부의 일자리정책, 간접고용비정규 노동정책과 법제도의 문제점을 알리고 현장을 바꾸기 위해 2018년 충남 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의 직접 연서명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비정규직 차별시정 진정을 접수했다. 그리고 1년 10개월의 상경투쟁, 현장조사, 금속노조 비정규단위와의 각종 사업 끝에 국가인권위는 2019년 1월 비정규직 차별시정 권고문을 현대제철과 고용노동부에 발표했고 이어, 간접고용 비정규직에 대한 종합적 정책권고까지 낸 바 있다. 이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간접고용비정규직단위가 다시금 현장투쟁을 포함한 사회적 투쟁을 만들어가는 기제가 되었다.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현대제철은 국가인권위의 결정문에 따른 이행계획서를 제출해놓고, 법적강제력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비정규직 차별과 착취를 멈추지 않고 있고, 고용노동부는 양지회의 ‘국가기관이 결정한 차별시정조치 이행촉구 근로감독청원’에 대해 가이드라인과 행정지도만 운운할 뿐 기업의 비정규직 사용남발과 착취에 대해 제대로 된 접근과 방안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2020년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는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벌어지고 현장은 지독한 원‧하청간 차별과 부당한 처우에 신음하는 가운데, 현대제철 자본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빌미로 지속적인 현장 구조조정을 실시해 철강비정규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 전 조합원은 자본의 구조조정을 분쇄하고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을 뿌리 뽑기 위한 총력투쟁 결의 대회를 개최 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현대제철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대제철에서 일하는 노동자중 약 53%가 비정규직 노동자라며 이날 총력 결의대회를 통해 2020년 하반기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하나로 모으고 총력투쟁의 장을 만들것을 결의했다.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이날 대회를 놓고 당진시청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자제 해 줄것을 권고 했으나 지회는 대회 전날인 18일(수) 기자회견을 통해 당진공장 노동자만 참여할것과 코로나19 방역지침보다 강화 된 방역활동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 할 것을 약속하며 아울러  비정규직 처우와 열악한 노동현장에 개선에 대한 최소한의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는 회사의 불성실한 태도에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지자체와 최대한 협조하고, 질서 유지를 통해 단 한명의 감염자도 없도록 할 것이고 이 땅에 비정규직이라는 말이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구조조정 분쇄!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차별 철폐! 현대제철 비정규직 총력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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