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수) 전주 본점 이사장실에서 개최
근로시간면제, 조합사무실, 노조 활동보장 등 기초합의

▲ 사진제공/전북신용보증재단지부
▲ 사진제공/전북신용보증재단지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전북신용보증재단지부(지부장 김상길)가 1월 13일(수) 낮 3시 재단 본점 이사장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 대표교섭(상견례)을 개최하고 향후 원만한 교섭진행과 지부 활동 보장을 위한 기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첫 대표교섭 상견례와 기초협약 체결식은 지난해 12월 16일 지부 설립 뒤 한 달여만에 이뤄졌다.
 
이재진 위원장은 이날 상견례 모두 발언에서 "지부가 설립되고 이사장도 새로 취임하였고 기초협약도 빠르게 체결된만큼 노사가 새롭게 밑그림을 잘 그려나가길 바라고, 노동조합을 경영의 파트너이자 한 축으로 인정하여 재단과 노조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 사진제공/전북신용보증재단지부
▲ 사진제공/전북신용보증재단지부

강정권 여수신업종본부 사무국장은 "노동조합의 의견과 주장을 경청하고 충분히 이해하면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상길 지부장은 "지부장으로서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단체협약안을 마련해 전달할 것"이라면서 "재단도 성실히 교섭에 임해 조속히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유용우 이사장은 "노동조합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노동조합 의견을 수렴하고 역량이 되는만큼 노동조합을 적극 지원할 것"이고 말했다.

이날 체결한 기초협약서에는 △부당노동행위 금지 △교섭활동 보장 △노조 활동보장 △조합비 공제 △시설편의 제공 △근로시간 면제 등 노동조합 활동과 교섭진행을 위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날 상견례와 체결식에는 본조에서 이재진 위원장과 김영재 국장, 여수신 업종본부 강정권 사무국장, 지부에서 김상길 지부장과 김항우 부지부장, 송현 사무국장, 윤동국 회계감사가 참석했으며, 사측에서 유용우 이사장, 이광행 경영관리본부장, 조현호 부장, 박용배 차장이 참석했다.

[기사/김영재 사무금융노조 미조직비정규국장  사진제공/전북신용보증재단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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