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소속 해고노동자 9인의 청와대 행진이 경찰에 가로막히는 일이 일어났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소속 해고노동자 9인의 청와대 행진이 경찰에 가로막히는 일이 일어났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소속 해고노동자 9인의 청와대 행진이 경찰에 가로막히는 일이 일어났다. 그것도 총연맹이 자리한 정동 경향신문 본사 앞에서다.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출발한 LG트윈타워분회는 이날 3개 조로 나눠 청운동까지 행진할 방침이었다. 여의도를 출발한 2조가 오후 1시경 민주노총이 자리한 정동에서 2조와 교대해 행진하려는 순간, 경찰은 기다렸다는 듯 이들의 행진을 가로막았다.

행진에 참여한 한 해고노동자는 “우리는 정당하게 집회 신고도 하고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9명이 행진하고 있을 뿐”이라며 경찰에 항의했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행진을 막는 이유에 대해 “현재 광화문 근처를 지나는 행진 대오와 겹칠 가능성이 있어 잠시 행진을 멈춰달라 주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누구의 행진인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소속 LG트윈타워분회와 코레일네트웍스 고객센터지부, 아시아나케이오지부, 이스타항공-뉴대성은 오전 10시와 12시30분으로 출발시간을 나눠 청운동 집결지까지 걸어가는 ‘100인해고 해결하라’ 해고자 9명 청와대 행진을 시작했다. 각 사업장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9명이 피켓과 깃발을 들고 청운동주민센터까지 행진한 뒤 회차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민주노총 소속 해고노동자 9인의 청와대 행진이 경찰에 가로막히는 일이 일어났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소속 해고노동자 9인의 청와대 행진이 경찰에 가로막히는 일이 일어났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소속 해고노동자 9인의 청와대 행진이 경찰에 가로막히는 일이 일어났다. ⓒ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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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해고노동자 9인의 청와대 행진이 경찰에 가로막히는 일이 일어났다. ⓒ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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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해고노동자 9인의 청와대 행진이 경찰에 가로막히는 일이 일어났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소속 해고노동자 9인의 청와대 행진이 경찰에 가로막히는 일이 일어났다. ⓒ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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