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울뿐인 정규직전환 문제인정부 규탄한다!
노동자 핍박하는 중부발전 각성하라!
정규직전환 합의사항 중부발전은 이행하라!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은 24일(수) 보령시에 위치한 중부발전 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비, 청소, 시설, 방재  노동자들의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자회사 노.사간 분쟁을 해결하고 자회사 노동자들에게 사과할것을 요구했다.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은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전환 정책에 맞춰 중부발전서비스를 만들어 청소, 시설, 특수경비노동자들을 정규직전환이라고 호도하며 자회사로 전환시켰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전환 당시 약속했던 낙찰률 개선, 사내복지기금 출연, 갑질 근절, 노사협의회 개최 등을 시행하지 않고 오히려 임금 후퇴, 복지 축소를 하고 있으며, 출연하기로 한 사내복지기금을 축소했다.

더욱 분노스러운것은 자회사인 중부발전서비스주식회사의 노동조합을 본사인 중부발전이 ‘자회사의 노사문제이니 알아서 하라’는 입장과 태도를 보이며 노동조합을 일체 부정한다는 점이다.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불손한 태도와 입장을 보인다”라며 “전환 당시 약속한 합의한 내용은 온데간데 없이 오로지 탄압과 불평등만 남았다”며 투쟁을 벌이고 있다. 

박철 세종충남지역노조 위원장. ⓒ 백승호 기자
박철 세종충남지역노조 위원장. ⓒ 백승호 기자

노조는 “촛불민심을 등에 업고 출범한 문재인정부는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며,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선언했지만 현실에서는 직접고용이 아닌 자회사를 통한 업체의 변경이었다며, 이는 허울뿐인 정규직전환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하며 약속이행, 갑질만행 근절을 위해 끝까지 투쟁을 전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많은 공공기관이 기계처럼 만들어낸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미 여러 기관에서 합의사항 미이행, 기존 용역회사 방식의 자회사 운영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위해 강도높은 투쟁을 전개 할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중부발전은 자회사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약속한 합의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 백승호 기자
ⓒ 백승호 기자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촉구 및 허울뿐인 정규직화 중부발전 규탄 기자회견. ⓒ 백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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