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대응하는 투쟁사업 혁신  ▲공동교섭, 공동투쟁 강화  ▲전랴갸조직 확대사업  ▲민주적 조직운영 및 조직 강화

건설노조 충남지역본부 드라이브 '정기대대' 

건설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는 12일(금) 예산군 공설운동장에서 2021년 정기대의원대회을 열었다. 이번 대대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대의원대회를 준비했으며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파워텔(무전기)을 활용해 차량마다 실시간 교신을 하며 진행했다. 

건설노조 충남지역본부 박석규 본부장
건설노조 충남지역본부 박석규 본부장

박석규 건설노조 충남지역본부장은 "우리는 일부 업종의 이해를 대변하거나 일부 업종만의 투쟁에 집중한다면 건설노조 확대, 강화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 할 수 없다"며 모든 업종이 함께 투쟁하고 현장을 사수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투쟁의 승리를 원동력으로 모든 건설현장에서 건설노동자의 공동투쟁을 확대하고 단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영철 건국건설노동조합 위원장
이영철 건국건설노동조합 위원장

이영철 건국건설노동조합 위원장은 "2020년 업종지부별로 고군분투하던 지역의 현장사업과 투쟁을 5만5천 조합원이라는 조직의 성장에 걸맞게 함께 투쟁해서 현장을 장악하는 기반을 만들고, 핵심 공정과 연관 직종, 기종을 조직하기 위한 전략조직사업과 미조직사업을 전 조직적으로 총력을 기울였다"며 "건설자본에 맞서 업종지부를 넘어선 공동교섭-공동투쟁으로, 모든 건설노동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건설노조가 되자"라고 발언하며 대의원대회를 축하했다.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은 "어제 플랜트건설노조 조합원과 이주노동자가 대산과 서산지역에서 사망하는 중대재해사고가 있었다. 지난해 건설노동자들의 힘 보탬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 됐지만 우려 하던대로 현장의 개선과 자본의 안전의식 전환은 더디기만 하다. 건설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노동자들이 결국 자본과의 투쟁을 통해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 해야한다. 그 투쟁에 늘 함께 하겠다."라고 발언하며 어제(11일) 서산과 대산에서 돌아가신 노동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현장과 건설노동자의 모든 투쟁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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