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 개최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은 지난 19일 오후 2시에 여의도 교보증권지부 회의실에서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카드업종, 보험업종 간담회에 이어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열린 세번째 간담회이다.

▲김기원 증권업종본부장(사진/김정우)
▲김기원 증권업종본부장(사진/김정우)

간담회에 참여한 김기원 증권업종본부장은 "작년 증권업종에서는 대형사와 소형사의 격차가 커졌다"며 "증권계좌 80~90%가 비대면으로 개설되다보니 이름이 알려진 대형 증권사들로 고객이 쏠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애 SK증권지부 수석부지부장은 "향후 자본력이 떨어지는 소형 증권사는 향후 도태되어 없어지거나 다른 곳과 합병될 가능성이 크다"며 "증권업계의 전산(디지털)화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민 신한아이타스지부장(사진/김정우)
▲신승민 신한아이타스지부장(사진/김정우)

신승민 신한아이타스지부 지부장은 "신한아이타스의 경우에는 CEO가 무리하게 디지털화를 도입하면서 챗봇 등 개발을 하였으나 전문직들이 막상 이용하는 경우가 적어 항의를 받고있다"며 "과중한 업무로 노동시간이 길어 이직하는 노동자들이 많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김현정 교보증권지부 정책국장(사진/김정우)
▲김현정 교보증권지부 정책국장(사진/김정우)

김현정 교보증권지부 정책국장은 "대형사에는 비교적 많은 IT인력들이 있다보니 디지털화에 맞게 조직을 개편하기 용이하다. 반면 중소형사들은 IT인력 부족으로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어 대형사와 중소형사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곤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는 "노동조합이 인간의 노동을 배제하지 않고 함께 가는 디지털화에 대한 견해를 가져야할 것 같다"며 "다수 시민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금융공공성을 포함한 디지털화에 대한 방향성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금융산업 구조변동에 따른 노동의 대응 모색 간담회(사진/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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