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수납노동자 정규직전환 1년! 정규직도 비정규직도아닌 임시직 노동자!
직위해제 16명, 형사기소 27명, 손배 청구 금액 1억3천만 원
'좀비' 취급하며 여전히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나쁜 한국도로공사!
당당히 투쟁해서 쟁취한 한국도로공사 정규직노동자다! 함께 투쟁! 승리!

제대로된 정규직 직위를 위해 현장투쟁 하고있어요! '도명화 지부장과 박순향 부지부장 인터뷰'

지난 2019년 7월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수납노동자들은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케노피에 올라 투쟁을 시작했다. 요구는 당연히 제대로 된 정규직전환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9년 7월1일부터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식회사를 만들어 수납노동자들을 정규직전환이라며 회유했다. 하지만 1,500여,명의 수납노동자들은 제대로된 정규직전환을 요구하며 8개월여간의 투쟁을 전개했고 그 결과로 2020년 2월 정규직전환을 약속받으며 투쟁을 정리했다. 


그리고 1년.
한국도로공사는 여전히 노동자들을 정규직도 아니고 비정규직도 아닌 좀비취급을 하고있다며 노동자들이 분노하고있다. 한국도로공사 사내 익명게시판을 통해 노동자들을 비하하고 차별을 조장하고 노노싸움을 유도한다고 폭로하며 분노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제대로된 직군, 직종을 요구하며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 도명화 지부장과 박순향 부지부장은 집을 떠나 전국에 56개 지사에 배치되어 고속도로 졸음쉼터 청소, 본선 갓길 제초, 쓰레기 수거, 교량 밑 가파른 언덕 제초, 야생동물 차단 울타리 가시넝쿨 제거 등 기존에 하지도 않던 위험한 작업들을  하고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전국을 누비며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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