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쉼터이자 소통 장소로 만들 것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조합원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의 장소로서, 지부 발전과 함께 해나갈 '한국오라클지부 지부사무실'이 마련됐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한국오라클지부(지부장 김종우)는 26일 오후 4시 아셈타워 36층 지부 사무실에서 현판식 및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26일 오후4시 아셈타워 36층 한국오라클지부 지부사무실에서 현판식 및 개소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26일 오후4시 아셈타워 36층 한국오라클지부 지부사무실에서 현판식 및 개소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이날 행사에는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연맹 위원장과 문철현 직할지부 의장(SK매직지부 지부장), 염동호 남동지구협의회 의장과 함께 연맹 일반사무업종, 노조 직할지부, 민주노총 남동지구협의회 동지들이 함께 했다.

김종우 한국오라클지부 지부장은 "조합 사무실이 조합원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무실과 함께 지부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정환 교육선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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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위원장은 "오라클지부는 3년여에 걸친 파업 이후 임단협을 체결하고, 올해도 어렵게 교섭을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낙관론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투쟁 조직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금융노조와 연맹은 언제나 힘차게 오라클지부의 곁을 지켜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문철현 SK매직지부 지부장은 "노동자 단결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는 그간의 노조 활동을 통해 경험해왔다"라며 "힘들지만 하나 하나 상황을 함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염동호 민주노총 남동지구협의회 의장은 "이 지부 사무실은 온 힘을 바쳐 투쟁하고, 내부적 갈등을 극복해가며 고생한 성과물"이라며 "조합원들의 권리향상을 위해 늘 노력하는 지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과 개소식 참가자들은 떡과 케이크 등의 다과를 함께 하며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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