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회계연도 30대 재벌사내유보금 총 1,045조원. 30대 재벌 중 충남지역 소재를 둔 기업만 138조원으로 집계! 
코로나19 위기로 한국 GDP 성장률 –1%를 기록하는 와중에도 대폭 상승!
국가책임일자리 보장! 천문학적 사내유보금환수!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해결 촉구!

 “재벌의 천문학적 사내유보금 환수하여 코로나19 고용위기 해결하라!”. ⓒ 백승호 기자
 “재벌의 천문학적 사내유보금 환수하여 코로나19 고용위기 해결하라!”. ⓒ 백승호 기자

변혁당 충남도당은 25일 충남도청 앞에서 재벌 사내유보금 현황을 발표하고 천문학적인 사내유보금을 환수하고 국가책임일자리 보장과 코로나19 고용위기를 해결할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도별 30대 재벌 사내유보금 축적현황2020년 말: 30대 재벌 전체 상장사(190개) 및 자산 500억 원 이상 외부감사대상 비상장회사 도합 644개 법인 개별재무제표 기준2019년 말: 30대 재벌 전체 상장사(196개) 및 자산총액 상위기준 주요 비상장사 도합 273개 법인 개별재무제표 총계2018년 말: 30대 재벌 전체 상장사(185개) 및 자산총액 상위기준 주요 비상장사 도합 270개 법인 개별재무제표 총계.
연도별 30대 재벌 사내유보금 축적현황2020년 말: 30대 재벌 전체 상장사(190개) 및 자산 500억 원 이상 외부감사대상 비상장회사 도합 644개 법인 개별재무제표 기준2019년 말: 30대 재벌 전체 상장사(196개) 및 자산총액 상위기준 주요 비상장사 도합 273개 법인 개별재무제표 총계2018년 말: 30대 재벌 전체 상장사(185개) 및 자산총액 상위기준 주요 비상장사 도합 270개 법인 개별재무제표 총계.

현황에 따르면 2020년 한해 실질실업자만 100만 명이 증가고 비정규직이 먼저 잘려나갔고, 여성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우선 해고되상이 되어야 했으며, 청년은 사라진 일자리 앞에 ‘코인’을 유일한 희망으로 여긴다고 했다.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살을 생각해본 사람들이 2년 사이 3배로 늘었고, 코로나 이후, 말 그대로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모두가 고통 받는 이 상황 속에서도 재벌은 막대한 이윤을 쌓았다고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비정규직의 목숨을 쇳물로 바꾸어 만든 이윤은 불법파견 범죄자 정기선의 금고로, 가장 먼저 쫓겨난 항공기 청소노동자들의 피땀은 배임횡령 범죄자 박삼구의 주머니로 들어간것이 아니냐며 재벌체제가 그 막대한 이윤을 오직 총수일가를 위해 탕진하는 지금, 국가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이 사회에 질문을 던졌다. 

 “재벌의 천문학적 사내유보금 환수하여 코로나19 고용위기 해결하라!”. ⓒ 백승호 기자

충남지역 현황에 대해 수많은 재벌사들의 제조업 근거지 충남. 지역 내 총 생산률을 훨씬 웃도는 사내유보금의 증가는 결국 지역민들의 노력이 재벌의 곳간으로 흘러들어가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것이라며,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의 질 저하, 소리없는 해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의 일자리에게 더 가하는 하는 충격에 노출된 지역의 현실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한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재벌은 다시 노동자-민중의 피땀을 요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그 편에서 노동자-민중의 희생을 요구한다”라고 지적하며, “더는 총수 일가를 위한 기간 산업 구조조정과 평생을 비정규직으로 살라는 청년일자리대책, 막대한 사내유보금을 그대로 둔 채 저임금을 강요하는 최저임금정책을 용인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든 해고를 금지하고 국가 책임 일자리 보장 ▲최소 500조 원에 달하는 재벌 비업무용 부동산 환수, 국가 책임으로 주거권 보장 ▲1,045조 원에 달하는 사내유보금 환수로 생태적 산업재편 착수,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충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IMF 구조조정 위기 당시의 희생과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고통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생존을 위해 이 자리에 섰고, 살기 위해 재벌체제 청산을 요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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