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총파업을 결심하는 서비스연맹 대표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 서비스연맹
11월 총파업을 결심하는 서비스연맹 대표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 서비스연맹

서비스연맹은 6월 8일 14시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사회대개혁을 위한 서비스노동자의 정치행동, 11월 총파업 승리를 위한 대표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 노동절부터 7개 분과를 중심으로 11월 총파업 준비를 시작한 서비스연맹은, 임원들이 한 달간 전국 지역-가맹노조 순회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총파업 결의를 모아왔다.
그리고 오늘의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자기 단위에서는 총파업을 구체적으로 준비를 시작한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에서 1부는 민주노총의 11월 총파업 교육과 11월 총파업을 준비를 시작한 8개 가맹노조들의 준비현황 발표를 진행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 자리가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총파업은 서로가 자기 준비를 해서 만들어가는 투쟁, 불평등을 갈아엎는 요구를 국가에 정확히 하는 투쟁, 민주노총이 앞장서고 전체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사회 구조를 바꾸는 투쟁, 긴 호흡으로 사회를 바꾸는 투쟁이라고 했다. 민주노총의 준비가 부족하면 함께 만들고, 함께 평가하자며 단호한 의지로 이번 총파업 투쟁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이어 8개 가맹조직에서 11월 총파업 준비 현황 발표를 진행했다.
⓵산별노조로 대중적 출범과 매각반대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관광레저분과 

최대근 관관레저분과 위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⓶유통재벌들의 구조조정에 맞서 투쟁하고,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과 산재보험적용을 위해 투쟁하는 마트산업노동조합

정민정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정민정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⓷전체조합원의 50%를 총파업대오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한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이선규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이선규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⓸1만 가전통신서비스노동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류경완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류경완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⓹사회적 투쟁으로 20년간 요구했던 노동기본권 쟁취, 업계 정상화, 노조 정상화를 결심한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⓺보건복지부와 대정부 교섭투쟁을 준비하는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전지현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전지현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⓻더 이상 쓰러지는 동료가 없게 과로사를 끝장내겠다고 투쟁하는 전국택배노동조합

분류작업 거부 투쟁중인 전국택배노동조합 ⓒ 서비스연맹
분류작업 거부 투쟁중인 전국택배노동조합 ⓒ 서비스연맹

⓼ 4월부터 실천단을 중심으로 총파업투쟁을 만들어가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1부 마지막 순서로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임원 순회를 진행한 소회를 밝히며, “민주노총이 2016년 10만을 모아보자고 결심했을 때, 2만을 조직하겠다고 결심했던 조직이 서비스연맹이었다. 그 10만의 촛불이 1700만의 횃불로 만들어졌다. 우리 촛불의 힘은 어디갔나! 우리의 결심으로 11월 세상을 바꾸는 총파업을 하자. 몇 명의 결심이 아닌 서비스연맹 11만명 모두가 다함께, 우리 힘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결심으로 하자. 민주노총 110만의 최선봉에서 역사를 만들어내자. 코로나19 만만한 조건 아닌지 알지만 서로를 믿고 결심하자."라며 힘차게 결의를 밝혔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2부는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의 ‘내일의 노래’,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모인 율동패의 ‘우린 포기하지 않아’ 율동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중집성원들이 내일의 노래 율동을 하며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중집성원들이 내일의 노래 율동을 하며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 서비스연맹
연맹 율동패가 '우린 포기하지 않아'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연맹 율동패가 '우린 포기하지 않아'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그리고 극단 경험과 상상에서 서비스노동자들이 지금 처한 현실과 우리 노동자들이 만들어왔던 승리의 길,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노동자가 멈춰 세상을 바꾸자는 총파업 결의를 다지는 감동과 결의가 있는 극 공연을 했다. 

극단 경험과 상상이 극공연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극단 경험과 상상이 극공연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극단 경험과 상상이 극공연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극단 경험과 상상이 극공연을 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공연 후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총파업 승리를 결심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파업가 공연으로 대회를 마쳤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서비스연맹
파업가로 대회를 마쳤다. ⓒ 서비스연맹
파업가로 대회를 마쳤다. ⓒ 서비스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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