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중소기업통합콜센터 상담사 직접고용 촉구> 출근 투쟁

10일 오전 8시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지회가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에서  <중소기업통합콜센터 상담사 직접고용 촉구>출근 투쟁 선포식을 진행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2019년 6월부터 비정규직 직종(콜센터, 전산유지보수, 생활폐기물수집,운반, 수도 및 댐 점검정비)에 대한 운영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 18일 민간위탁 심층 논의 필요사무심의위원회 6차 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 민간위탁 사무(콜센터, 전산유지보수) 타당성 검토결과 콜센터 사무 현행유지 결정" 통보를 내렸다.  노조측은 이에 반발해 5월 12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면담 및 5월 31일 고용노동부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현재 용역업체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는 정규직 전환 2단계 상태로 이미 정규직 전환이 되었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중기부는 현 구조를 민간위탁으로 해석하여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진행과정에 어떠한 노사협의체도 없이 (2명의 이해당사자 면담 1회 실시) 내린 결정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해당사자들의 제대로 된 의견수렴도 없이 현행유지를 결정하였고, 결정 이후에도 고용형태의 장,단점 등 어떠한 설명의 자리도 없다고 말했다."

통합콜센터지회가 요구하는 내용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1단계 기간제, 2단계 파견ㆍ용역,  3단계 민간위탁 순으로 정규직 전환 진행에 따른 직접고용 이행' 이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지회는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8시30분까지 <상담사 간접고용의 직접전환 촉구>출근 투쟁을 진행한다.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콜센터노동자들은 비정규직상태에 머물러 있다. 

서비스연맹 대전지역일반지부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지회가 10일 오전8시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간접고용 직접전환 촉구' 출근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지회가 10일 오전8시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간접고용 직접전환 촉구' 출근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발언하고 있는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
발언하고 있는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

 

발언하고 있는 서비스연맹 대전지역 일반지부 김호경 지부장
발언하고 있는 서비스연맹 대전지역 일반지부 김호경 지부장

 

발언하고 있는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현주 부본부장
발언하고 있는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현주 부본부장

 

발언하고 있는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김민선지회장
발언하고 있는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김민선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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