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정규직, 실체는 인력파견회사”... 현OO철 꼼수 짓에 빈축. 
“평생 입 닫는 노예계약서에 사인하거나, 폐업 통보” 밥줄 볼모로 대기업 횡포. 
회사는 살찌고, 노동자는 피 빨리는 ‘대기업 불법파견’을 고발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 대기업의 자회사를 통한 불법파견 은폐,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9일(월) 부터 현대제철은 당장, 불법파견 범죄행위를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법의 판결에 따라, 돈을 벌어드린 만큼 노동자들을 직고용해 기업의 사회적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자회사 꼼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2020년 연 매출은 18조234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의 실적을 자랑하는 현대제철은 정규직 노동자 임금의 60%를 받으면서도 위험하고 더럽고 힘든일을 협력사라는 이름으로 외주화해 일을하고 있는 파견노동자들이라며 이는 명백한 불법파견이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시정지시를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불법파견을 무마하기위해 40여개 파견업체를 1개의 파견업체로 만드는 자회사를 만들어 불법을 또 다른 불법으로 무마하려는 꼼수를 벌이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계열사에서 '불법파견'이 계속해서 대법원까지 판결되고있고 시정지시 또한 내려지고 있지만 현대차그룹은 눈 하나 깜짝이지 않고있다며 국민청원에 나선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밥줄이자,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대기업이 실적에만 급급해 인권도, 노동권도, 법과 정부의 명령도 무시하는 ‘졸부 같은 행태’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패소를 우려한 현대제철이 지난7월 급하게 자회사를 만들어 “근로자지위소송 취하 및 부제소동의서를 제출한 자만 채용하겠다”고 발표하고 이행중이다. 이는 명백한 또다른 위법행위라고 일축하며 단순인력공급 회사인 자회사를 만들어 최소 비용으로 지금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다른 이면에는 노동자들의 입도 함께 막겠다는 '꼼수’라고 비판하며 저지투쟁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당장, 불법파견 범죄행위를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법의 판결에 따라, 돈을 벌어드린 만큼 노동자들을 직고용해 기업의 사회적 본분을 다하고 자회사 꼼수는 즉각 중단해야하며, 정부는 법원의 판결과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며, 현대제철의 자회사를 통한 불법파견 은폐를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 할 것을 청원하는 국민청원에 적극적으로 동참 해 달라고 요청하고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 대기업의 자회사를 통한 불법파견 은폐,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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