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 가족경영 사학집안의 사악한 노조혐오행위로 분노 유발. 노동조합은 결국 쟁의행위로 '사악'한 사학경영 분쇄투쟁 나서.

전국대학노동조합 남서울대학교지부는 2021년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족 사학인 학원대표이사의 아들의 지배개입으로 어렵게 절충된 의견안이 결렬되어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지부는 2021년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위하여 지난 1월부터 4차에 걸쳐 교섭을 했고 수차레 실무교섭을 진행 했다. 그 과정에서 대학평가에 적극 동참하고 대학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차원에서 요구안을 축소해 의견접근을 했으나 이사장의 아들 부총장의 반대로 의견접근안이 백지가 된 상황이다. 이에 노동조합은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절차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는 성암학원 재단으로 이** 이사장과 그의 가족이 경영하는 가족경영 대학이다. 현재 아들 이**이 부총장으로 재임중이며 학교운영에 실권자로 파악되고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노동조합의 대폭적인 양보가 있었음에도 실권자의 반대로 교섭이 엎어진것은 단순히 학교경영의 어려움때문은 아니라고 판단하고있다. 특히 기본급은 2018년 공무원기본급을 적용, 무기계약직 조합원 사학연금으로 전환가입, 성과급을 지급할 경우 지급시기와 금액을 대학에 일임한다는 노동조합의 양보안에 대하여 부총장의 반대로 뒤엎어진것은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는 문제라며 분노했다. 또한 실권자인 부총장에게 공문을 통해 수차례 대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 또한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희생을 감수하며 양보 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신을 한 가족경영 사학집안을 그냥 둘수 없다며 '사악'한 악질 '사학' 투쟁을 통해 응징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민주노총과 지역의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를 당부 했다. 또한 사학의 악질적인 병폐를 함께 싸워서 분쇄하고 노동기본권을 쟁취하자며 다양한 직종의 노동조합 미가입 노동자들에게 가입을 권고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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