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용균 3주기 100일투쟁 내가 김용균이다! 발전비정규직 총력투쟁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故김용균 3주기 다가오지만, 아직까지 발전소 비정규직 단 한명도 정규직화 안돼.
문재인정부는 정규직전환 약속, 지금 즉시 이행하라

공공운수노조는 2일(목)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故김용균 3주기 다가오지만, 아직까지 발전소 비정규직 단 한명도 정규직화 안되었다며 문재인정부는 정규직전환 약속을 즉각 이행 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발전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 김용균 노동자 3주기에 맞춰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발전비정규직 고용보장대책(선고용-후교육)마련 ▲故김용균 3주기 전 발전소 비정규직 정규직화 ▲위험의 외주화 저지 위한 경상정비분야 공동수급의무화 저지 ▲연료환경운전분야 노무비 지급개선 ▲발전비정규직 중간착취 철폐 위한 낙찰률 폐지 ▲발전운영자회사 비리경영 근절 위한 발전5사 자회사 전수조사 실시 등 6대 요구를 하며 100일집중투쟁에 나선다고 선포했다. 

현정은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오늘 촛불정부라고 자암하는 문재인정부가 민주노총을 침탈하여 양경수 위원장을 구속시켰다. 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노동자의 손발을 묶어놓고 민주노총을 탄압하는 것이다. 묵과 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은 실패를 넘어 재앙이 되었고 거짓임이 드러났다. 특히 공공부문에서의 저육직전환은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이 아니라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이었고 그나마도 아직 전환을 위한 투쟁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발전비정규직 문제도 다르지 않다"라고 발언하며 문제인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김용균재단의 김미숙이사장은 "아진고 3년전 대통령의 약속을 기억한다며 강한 어조로 약속한 비정규 발전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있다"고 회상하며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제발 약속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정의당 소속의 류호정 의원과 이정미 대선출마후보가 함께해 발전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지지, 응원한다고 했다.

결의대회를 마친후 결의대회 장소인 산자부에서 국토부를 거처 기재부까지 해이진을 한 후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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