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의 약속, 발전소비정규직 문제 해결하라!
○ 더 안전하지 않은 노동, 비정규직 이제그만!
○ 비용과 이윤보다 안전과 생명이 우선이다!
○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법과 제도!
○ 권한만큼 책임을, 처벌을!
오늘(6일)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본사 앞에서는 고 김용균 3주기 추모주간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고 김용균 3주기 추모위원회는 고 김용균의 죽음은 안전하지 않은 일터, 위험의 외주화, 권리를 박탈당한 비정규직 문제를 드러냈고, 그래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내가 김용균이다”를 외쳤지만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과 투쟁 이후에도 여전히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재해는 계속되고 있다며 고 김용균 3주기 추모주간을 선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2018년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2022년까지 산재사망률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실은 요지부동이며, 질병과 사고와 죽음을 가져오는 환경과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이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며, 고 김용균 노동자의 3주기 맞아 12월 6일부터 10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선포하고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나설 것과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를 주요 구호로 하여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늘 태안 한국서부발전본부 앞에서 ‘고 김용균 3주기 추모주간 선포 세종충남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요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 12월 7일(화) 12시 태안화력발전소 ‘고 김용균 3주기 현장추모제’를 진행, 12월 10일(금) 19시 서울노동청에서 예정되어 있는 청년비정규직 고 김용균 3주기 추모결의대회와 행진에 결합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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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기자
nanda66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