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기민중대회, 11일 수원역에서 진행…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중심 참가자 300여 명 행진 뒤 결의대회 열여
각계 민중들, “내년 1월 15일 민중총궐기에서 불평등 갈아엎을 것”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더 이상 못참겠다! 불평등을 갈아엎자!”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대회 전 장경란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경기본부 본부장은 “사모펀드 MBK에 대한 어떠한 규제도 없다”며 “홈플러스에서 MBK를 몰아내고 사모펀드 규제법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신수연 특성화고노조 경기지부 부지부장은 “모든 학교에서 학생과 실습생들이 노동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노동조합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한국사회를 지탱에 온 것은 돌봄 의료, 요양, 택배 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가능했다”며 “그러나 그 노동자들이 생존권은 벼랑끝에서 떨어져 가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필수노동자, 비정규직 차별 등 불평등에 대한 대책은 실종된 지 오래이고 국민 10만 명이 청원한 근로기준법, 차별금지법, 국가보안법 등 개혁입법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강력히 규탄하며 내년 1월 15일 민중총궐기 참여를 호소했다.

고제형 전농 경기도연맹 사무처장은 “죄없는 농민만 때려잡고 있다”며 농민기본법 제정을 위해 적폐농정 갈아엎기, 트랙터 대행진, 분노의 볏가마 적재투쟁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규호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안산5일장지역장은 “노점상은 여전히 불법으로 낙인 찍혀 고된 삶을 살아간다. 안산 5일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폐쇄되었다”며 지난 “2년 동안 참아왔으나 이제는 노동자, 민중과 함께 연대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철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목사는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을 강조하며 “한미워킹그룹을 핑계로 문재인 정부는 남북 간의 약속을 어느 것 하나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통일정책을 비판하였다.

김건수 차별과혐오없는경기도만들기도민행동 활동가는 “차별금지법 제정은 소수자에게 특혜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차별이 없이 누구나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평등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진행된 정당발언에서 박세연 사회변혁노동자당 경기도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촛불로 정권을 잡았지만 결국 촛불을 배신하고도 일말의 반성도 없다”라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며 “자본주의 체제로 이제 체제를 바꾸는 투쟁를 전개하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기득권 양당을 심판해야 한다”라며 “진보당은 노동자, 민중 진보진영의 단결을 이뤄내 기득권 양당정치를 타파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대회에는 문화패들도 함께하였다. 경기지역풍물패가 행진시 길놀이와 대회의 여는마당을 힘있게 열었고, 평택안성율동패 몸부림의 깃발춤과 율동, 수원지역 활동가 노래패 너나드리의 노래공연으로 결의대회의 투쟁 열기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2022년 1월 15일 민중총궐기대회에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이 사회의 불평등을 갈아엎자고 의지를 밝혔다.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장경란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경기본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장경란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경기본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신수연 특성화고노조 경기지부 부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신수연 특성화고노조 경기지부 부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평택안성율동패 몸부림이 깃발춤을 선보이고 있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평택안성율동패 몸부림이 깃발춤을 선보이고 있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2021년 경기민중대회가 11일 수원역에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300여 명의 민중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을 출발하여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까지 거리행진 후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본부장이 문재인 정권을 강력히 규탄하며 내년 1월 15일 민중총궐기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 조송자 기자 (경기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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