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노사,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기금 출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금융보안원지부(지부장 최찬영)가 20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열린 노사공동 사회연대기금 출연식을 통해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에 사측과 공동으로 사회연대기금 1,200만원을 출연했다. 금융보안원의 기금 출연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차별없는 일터,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사무금융 노사가 함께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우분투(UBUNTU)는 “네가 있어 내가 있다.”라는 뜻의 아프리카 언어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나도 행복하다는 공존의 정신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출연 기금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사회 전체 구성원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대사업에 매번 함께 해 주고 계신 최찬영 지부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십시일반 정신을 살려 앞으로도 많은 지부들이 재단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최찬영 금융보안원지부 지부장은 "조합원들이 공동체의 지원 덕분에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마음을 모아 참여했기에 가능했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금융보안원지부는  우리 사회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우분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도 “금융보안원이 우분투재단의 사회연대 활동에 지속하여 관심을 가지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마음을 모아 노동시장의 비정규직 문제,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2022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공동체 전체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우분투의 가치가 개인적으로도 의미깊게 다가왔다"며 "금융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활동을 넘어 사무금융 우분투재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우리 사회 사회구성원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노사가 협력해 나갈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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