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임단협 쟁취 위해 "한파도 투쟁 의지 꺾지 못할 것"

▲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가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임단협 쟁취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근재
▲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가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임단협 쟁취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근재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신한카드지부(지부장 김준영)가 4일 신한카드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2021년 임금단체협상 진행 과정에서 신한카드지부는 그간 본사 및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하며 사측을 압박해왔다. 그러나 2021년 12월 27일 진행된 차석급 교섭에서조차 사측은 여전히 조합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수정제시안을 가져왔다. 특히 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임금단체협약에 앞서 희망퇴직에 대해 조속히 논의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신한카드지부는 '선 임금단체협상, 후 희망퇴직'이라는 조합의 기조를 밝히고, 2021년 임금단체협상 승리를 위한 첫 번째 행동지침으로 '전 조합원참여 의지결집 퍼포먼스'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본사 앞 도로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김준영 신한카드지부 지부장은 "신한카드는 사측이 직접 나서지 못한 카드 수수료 투쟁을 통해 우리의 일터를 지켜내고 올 한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낸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온당한 대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살을 찢는 듯한 한파도 2021년 임금단체협상 승리를 염원하는 투쟁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라며 "임단협 승리를 위해 전 조합원이 마음과 뜻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기사 :배나은 선전홍보부장 사진 :이근재 선전홍보국장]

▲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가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임단협 쟁취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근재
▲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가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임단협 쟁취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근재
▲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가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임단협 쟁취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근재
▲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가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임단협 쟁취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근재
▲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가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임단협 쟁취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근재
▲ 사무금융노조 신한카드지부가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임단협 쟁취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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