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성평등 정책 강화" 요구
윤석열·국민의힘 '구조적 성차별' 부정 발언에 비판 잇따라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 8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제주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고 성평등 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인권상담소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총 22개 단체가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한다!’,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체계 마련하라!’, ‘성평등의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한 발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송영심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성차별, 성폭력이 만연함에도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혐오와 차별로 사람들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며 “한국은 OECD 국가 중 성별임금격차는 가장 큰 반면, 고위직 여성 비율은 최저 수준이다. 구조적 차별은 명백히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부경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장은 여성 정책을 전담하는 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부경 회장은 “여성폭력은 이를 전담하는 부처 없이 근절될 수 없다. 지금도 폭력피해여성은 최소한의 지원만을 받고 있다”면서 “성평등 관점 없이 여가부의 기능을 축소·분리하는 것은 퇴보이다”라고 강조했다.

부순정 제주녹색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전세계 200여국 중에서 성평등 부처를 운영하는 나라가 198개 이른다. 이는 구조적 성차별이 그만큼 많이 존재한다는 의미다”라며 “그럼에도 윤석열 당선인은 구조적 불평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 각국이 여성정책 부서를 유지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부순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의 PPAT(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를 언급하며 “실력만 있다면 공정하게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하지만 그 가운데 여성, 청년, 소수자의 자리가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를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이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은혜 전 대변인 또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지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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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월 8일 오전 11시 제주지역 여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22개 단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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