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순회 3일째, 경남북지역 돌며 총파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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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순회 3일차를 맞는 현장순회 동부팀은 7일 전재환 위원장을 중심으로 포항, 경주, 구미 등 경북지역을 돌며 투쟁과 총파업을 독려하였다.

오전 7시, 포항 형산교차로에서 시민 선전전전을 시작으로 포항시협의회 대표자 간담회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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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천막농성과 파업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한합산업지회를 방문하였다. 한합산업지회는조합원 74명으로 천막농성 19일차를 맞이하며 오는 10일부터 전면파업과 본사 상경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합산업은 노사합의를 무시하고 임금까지 체불하는 등 저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법대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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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이동한 현장순회 동부팀은 경주시협의회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 참석한 동지들은 비정규법안에 대한 우리의 준비정도와 완성차의 파업의 필요성, 총파업의 구체적 전술을 물었다.

이에 전재환 위원장은 "대우차를 제외하고 완성차 모두 투쟁에 나설수 있다고 보고 있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며 비정규권리보장입법투쟁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파업전술은 "효과를 극대화하고 강고하게 투쟁할수 있도록 전술배치를 하겠다"며 "금속연맹과 화학섬유연맹 등 제조업연맹과 파업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공공연맹도 실제 파업을 조직하고 있으며, 병원 및 기타 비대위차원의 결합된 모든 연맹이 나름의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총파업준비하고 있다"며 여느해의 총파업과는 분명히 다를것임을 분명히 했다.

오후 구미로 옮겨 구미 코오롱 노동조합 간부간담회글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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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코오롱노조는 정리해고 75명, 투쟁 250일, 사측의 부정선거개입과 부당노동행위, 노조불인정, 현장통제에 맞선 투쟁을 진행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간부동지들은 '이번 총파업기조는 매우 중요하다 책임있는 집행방안'에 대한 설명과 '비정규투쟁과 입법 못지 않게 정규직의 구조조정투쟁, 장기투쟁사업장도 중요함에 비추어 이슈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같이 고민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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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재환 위원장은 "산업공동화와 구조조정투쟁이 비정규투쟁과 떨어져 있지 않다" 비정규투쟁은 내일의 정규직모습이라며 비정규투쟁의 힘찬 조직을 다짐했다.

특히 전재환 위원장은 코오롱 동지들을 보며 "많은 요구보다 먼저 행동하고 책임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비대위원장으로 오히려 많은 힘을 받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협의회 확대간부 간담회를 열고 금속노조 구미지부 오리온전기지회 간부 간담회를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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