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현 의장, '민주노총의 봄, 조합원동지들이 함께 힘모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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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b>[11신] 조준호 위원장 당선자 의사 진행권 이양받아,
01:50, 대의원대회 성원미달로 자동산회, 회의마무리</b></font>

<center><img src="http://www.nodong.org/bbs/data/2004notice/election_4.jpg">
차기 민주노총을 이끌 제4기 임원보궐선거 당선 확정자들.</center>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조준호 위원장 당선자는 "감사 하다. 민주노총을 바로세우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남아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 드린다. 선전해주신 김창근 후보자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함께 감사 드린다. 이번 선거기간동안 많은 조합원, 후보자들로부터 진정성을 보여달라는 말 많이 들었다.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민주노총을 바로세우고 진정성을 보여 드리겠다. 민주노총의 초석이 되는, 10년이 되는 민주노총을 위해 올해 1년 헌신 하겠다"라는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선관위장은 "선거를 무사히 치르도록 협조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호 안건 임원 보궐 선거건이 완료되었음을 선포하고 조준호 위원장에게 사회를 맡기고 퇴장했다.

잠시 재검표를 요구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조준호 신임 위원장은 검표의견을 수락하고 확인을 위해 1시 25분 현재 10분간 정회를 선언했다. 정회기간 동안 선관위원들이 모여 검표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장에서 즉각 재검표를 실시하고, (22일)새벽 1시 44분, 강화수 선거관리 위원장은 "검표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임원 보궐 선거 안건을 통과 시켰다. 개표과정에서 참관인들은 이의가 없었다.

1시 47분, 보궐선거가 끝난 이후 재석대의원에 대한 성원확인을 실시했다. 확인 결과 자리를 지킨 대의원 수는 381명으로 나타나 37차 임시대의원대회는 자동산회됐다. 이에 조준호 위원장은 자동산회를 선언했다. 회의 종료후 대회장에 대한 청소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font color=darkblue>(■ 이상으로 제37차 임시대의원대회 온라인 속보를 마칩니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하여 주신 조합원 동지들과 네티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노총을 격려하고 응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font>


<font color=blue><b>[10신] 01:14 현재, 당선자 발표
위원장+사무총장 당선자=기호2번 조준호+김태일 후보
여성할당 부위원장 당선자=기호2번 진영옥, 기호3번 최은민, 기호4번 김지희 후보
일반 부위원장 당선자=기호1번 이태영, 기호2번 윤영규, 기호3번 허영구 후보</b></font>

[표시작]
◆ 당선자 득표율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기호2번 조준호-김태일 후보: 350표(51%) => 당선
기호3번 김창근-이경수 후보: 324표(47%)
무효 12표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

기호1번 권수정 후보: 328표(48%)
기호2번 진영옥 후보: 409표(60%) => 당선
기호3번 김지희 후보: 457표(67%) => 당선
기호4번 최은민 후보: 386표(56%) => 당선
무효 4표

일반 부위원장 후보

기호1번 이태영 후보: 374표(55%) => 당선
기호2번 윤영규 후보: 386표(56%) => 당선
기호3번 허영구 후보: 419표(61%) => 당선
기호4번 정주억 후보: 320표(47%)
기호5번 이남신 후보: 332표(48%)
무효 2표
[표끝]

<B>[9신 대체] 00:01분, 선관위원장 '투표종료 공식선언', 종합집계 돌입
총재적대의원 893명 중 재석대의원 686명, 투표인원 집계들어가
23:42분 현재, 민주노총 4기 임원선거 투표,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
23:01분 현재, 선관위원장 투표시작 공식선포
</b>

<center><img src="http://www.nodong.org/bbs/data/2004notice/election_2.jpg"></center>
▲ 오늘 선거의 패자는 없다. 모두가 승자인 민주노총 선거는 노동자, 민중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 틀림없다. '한 조합원의 말 중에서' (사진은 대의원대회 현장에서 정견유세 발표를 끝낸 위원장-사무총장 후보자들이 손을 맞잡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민주노총

<center><img src="http://www.nodong.org/bbs/data/2004notice/election_3.jpg"></center>
▲ 선거는 민주의 꽃이라고도 한다. 민주노총의 희망을 건설하자는 일념들이 선거로 표현될 것이다. 과연 그들의 마음자락에 서있는 후보는? ⓒ민주노총

[사진8]
23:55 현재, 민주노총 강화수 선관위원장이 막간을 이용해 발언을 하고 있다. 강 선관위원장은 "어떤 후보가 뽑히든 당선된 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해야 할 것"이라는 소회를 피력했다. 현재 시각 투표는 종료된 상태다. 투표 유효시각은 다음 날 00:01분까지. 투표마감 시간을 기다리는 상태다. 00:01분(22일), 선관위원장이 차기 지도부를 뽑는 민주노총 제4기 임원보궐선거 투표의 종료를 공식선언했다. 선관위는 즉시 선거인명부와 각 투표소 투표수를 집계하기 시작했다.

선거참여 유효성원에 대해 선관위원장은 "재적대의원은 893명, 재석대의원은 686명, 과반수는 344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투표함에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 일반 부위원장 후보 투표용지에 기표가 된 채 합해져 투입되었을 경우, 유효표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의원들은 이의없이 유효표 산정방침을 받아들였다.

23:40분, 투표는 질서정연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무대 중앙에는 총 15개의 투표함이 설치됐다. 무대 중앙 앞쪽에 총 8개의 접수대가 마련돼 선관위 요원 등이 선거인명부와 주민증을 비교, 신원확인을 한 다음 투표용지를 나눠준다. 11시 46분 현재, 별탈없이 투표는 마무리됐다. 공공연맹 소속 대의원들이 선관위에게 자체회의 시간 부여를 요청, 약 10분간 내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를 마친 대의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향우 민주노총의 위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부 대의원들은 대회장 의자에 몸을 기대고 눈을 감은 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대회장 후미에 마련된 약 200여 석의 참관인단 역시 투표장면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노동조합 살해, 대량해고 환경파괴 악덕기업, 엘지칼텍스'라는 구호로 기업횡포를 고발하는 노란걸개가 걸려있고 그 앞쪽으로 참관인석이 배치되어 있다.

22:30분, 천안상록리조트 대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는 임시대의원대회와 선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오후 10시 10분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끝났다. 곧바로 일반 부위원장 후보들의 유세가 시작됐다.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 유세는 권수정, 진영옥, 최은민, 김지희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일반 부위원장 후보 유세는 윤영규, 이남신, 정주억, 허영구, 이태영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22:40, 잠시 정회를 선포하였으며 정회중 선관위 요원과 사무총국 성원들은 투표소 설치와 선거인명부 확인 접수처 준비 등을 완료했다. 11시 01분 현재, 선관위원장은 투표시작을 공식선포했다. 지난 1월 21일자로 시작된 민주노총 제 4기 임원보궐선거는 그동안 조용하지만 뜨겁게 현장 조합원들의 열화와같은 성원을 얻어냈다. 각 후보진영들이 내건 다양한 선거슬로건들은 현장 조합원들의 의지를 반영하고 민주노총과 진보진영이 당면한 정세를 기록한 필름같았다. 하늘길, 물, 땅길을 뚫어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그 길을 가지마라'하는 정권과 자본의 노동탄압 폭거, 지배개입을 통한 노동3권 와해 등에 맞서 노동자들은 새 희망을 달구고 있다. 장장 7시간의 열띤 안건토론 등이 이어지고 김밥으로 저녁을 대신하면서까지 회의장을 지킨 대의원들이 80만 민주노총호의 선장을 선택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

[표시작]
<B>◆ 선관위 발표 <투표요령></B>

선관위원장이 투표개시를 선언한 시간은 오후 11시 1분. 투표시간은 60분 이내로 22일 오전 12시 1분까지 종료해야 한다.

대의원들은 우선 접수처에서 본인임을 확인한 다음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가 설치돼 있는 연단에 올라 기표를 하게 된다. 대의원들은 위원장-사무총장, 여성할당 부위원장, 일반 부위원장 후보 명부 등 모두 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한 후 각각의 투표함에 나눠 넣어야 한다.

위원장-사무총장 선출과 달리 3명을 뽑는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 명부에는 한 대의원이 3후보까지 기표가 가능하다. 또 4명을 뽑는 일반 부위원장 후보 명부에는 4후보까지 기표할 수 있다.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기표란 밖이나 경계선에 기표한 것 △이중으로 기표된 것 △지정된 기표도구 이외의 것으로 기표된 것 △백지 투표지 △선거관리위원장 직인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 △투표자가 투표용지를 수령한 후 투표소를 이탈한 경우 △불필요한 문자 또는 표식이 돼 있는 투표지는 무효표로 처리된다.

세부기준으로 어느 후보자의 난에도 기표를 하지 않거나 여성할당 부위원장 투표용지에 4후보, 일반 부위원장 투표용지에 5후보 이상 기표한 경우에는 무효표가 된다.
[표끝]


<b>[8신] 21시 15분 현재, 후보 정견유세 본격 돌입!</b>

21:10분 현재, 임원선거 입후보자들 중앙무대에 올라 대회장 선거유세(정견발표) 순서배정 위해 기호추점 중이다. 강화수 선관위원장이 추첨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전체 유세 순서는 위원장-사무총장 후보→여성할당 후보→일반할당후보 순이며, 후보자 정견유세발표는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기호2번→기호1번→기호3번 순이다. 그 다음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는 기호1번→2→4→3번 순이며 일반부위원장 후보들은 기호2번→5→4→3→1번 순으로 정경유세를 발표한다. 위원장 후보조는 15분, 여성 및 일반후보는 각 5분씩 발표시간을 갖는다.

21시 15분 현재, 기호2번 조준호 위원장 후보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대회장 안에서 김밥으로 저녁식사를 대체하고 있는 대의원들은 후보자들의 선거유세에 몰입하고 있다. 선거유세는 평화롭게 진행 중이다.

21시 30분 현재, 기호1번 이정훈-이해관 후보조의 유세가 시작됐다. 이해관 후보는 정견발표를 신상발언으로 대체했다.

21시 34분 현재 기호 3번 김창근-이경수 후보조의 유세가 이어지고 있다.

[표시작]
<font color=blue><b>◆ 위원장+사무총장 후보조 '말말말'(순서별 유세발언 중에서)</b></font>

<b>▲기호2번 조준호-김태일 후보</b>

2006년을 투쟁의 해로 선포한다. 타협없이 반드시 투쟁하겠다. 자랑스러운 민주노총을 건설하겠다. 민주노총은 결코 죽지 않았다. 기업별체제의 산별체제 전환이라는 성과를 민주노총은 갖고 있다. 민주노총의 위기는 낮은 조직율의 위기, 대공장 정규직 중심의 노조운동이라는 정체성 위기다. 새롭게 태어나야 할 모든 부분을 혁신하겠다. 공세적 대안투쟁을,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벌이겠다. 법, 제도 개선투쟁을, 정치투쟁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투쟁으로 나가자. 교섭과 투쟁을 병행하겠다. 민주노총이 진보세력의 적자로서 통일과 자주권을 수호해야 한다. 진보진영총연합체 건설하자. 단결투쟁하여 통일정부, 노동해방세상을 만들자.

<b>▲기호1번 이정훈-이해관 후보</b>

정견발표 대신 간단한 신상발언으로 대체한다. 대의체계 왜곡은 일천오백만 노동자들의 뜻을 못받아 안는다. 일부 산별관료들의 조직지배 수단을 혁신시키기 위해 나왔고 작은 목소리가 전해졌으면 한다.

<b>▲기호3번 김창근-이경수 후보</b>

민주노조 사수, 산별노조건설 투쟁과정에서 20년 친구인 배달호 열사를 먼저 보냈다. 김주익, 곽재규, 이해남 동지들을 가슴에 묻었다. 지금 민주노총은 어떤가. 마지막 자존심마저 짓밟혔다. 4기 집행부의 사회적 교섭은 실패했다. 세상을 바꾸는 투쟁도 실패했다. 교섭에만 매달렸기 때문이다. 강승규 수석 비리사건으로 민주노총은 땅바닥으로 추락했다. 비리계승세력이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가. 이번 선거는 비리와의 단절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다. 사회적교섭 반대를 반대한 이유를 시간이 지나서 알았다. 바로 비리로 발목잡힌 지도부가 아니었던가. 이 선거를 통해 비리를 단절하자. 어용세력 결탁, 절대로 안 된다. 노동자, 농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노 정권과 선을 분명히 해야 한다.
[표끝]

21시 50분 현재,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조 유세에 돌입했다.
선거유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font color=red><b>[7신 대체] 21:00 2호안건-임원선거건 상정</font>
대의원들 대회장 떠나지 않고 김밥으로 끼니 이으며 회의따라
입후보자들 선거유세 1시간 30분 진행 예정, 회의 평화롭게 진행 중</b>

오후 7시 30분 현재, 남궁현 임시의장이 회의속개를 선포했다. 회의속개 선포 즉시, 한 대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회의순서 변경이 있었지만 오늘 중차대한 대의원대회라는 점을 감안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자"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하 남궁 의장은 "조합원과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도록 여기 모인 대의원동지들이 끝까지 회의를 진행할 것'을 주문하고 결의했다.

17:33분 현재, 회순에 따라 1호안건을 상정했다. 임시의장이 제안설명을 시작했다. 남궁 의장은 "어제 투쟁과정을 통해 열우당과 한나라당이 비정규법안 강행처리를 하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득했다"라며 20일 국회 투쟁상황을 설명했다.

남궁 의장은 "그러나 2월 국회 회기내에 처리할 수밖에 없다라는 입장을 그들이 갖고 있으며 3월 2일 본회의 마지막날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것이 열우당과 한나라당의 입장'이라며 "특히 22, 23, 25일 중에 환노위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남궁 의장은 "따라서 민주노총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해야 할 것"을 재차 역설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요구되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특히 "사유제한 문제와 관련해 반드시 관철시킬 것"을 강조하며 "열우당과 한나라당이 강행통과하려는 비정규법안을 어떤 형태로든 저지해야 하고 이와같은 비상시기에 2월말부터 3월초까지 투쟁일정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특히 28일 총파업 지침과 관련해 모든 조직이 동의하고 동반할 수 있도록 의결할 것을 주문했다.

의장의 제안설명이 끝나자 170번 금속산업연맹 소속 대의원이 의사진행 발언과 질문을 동시에 제기했다. 170번 대의원은 의사진행 관련하여 "재적확인할 때 유동인원이 많다"며 "찬반투표가 들어갈 경우 문을 차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안건제안과 관련해 28일부로 80만 전체 조합원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제안안건이 통과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통과시키고 결의는 하였지만 책임을 지지않을 수도 있음"을 우려하며 "그런 상황이 발생될 경우, 의장은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를 물었다.

남궁현 임시의장은 "'말로만 파업, 말로만 투쟁, 그래놓고 돌아서면 알아서 하겠지, 하는 사람은 하겠지'라는 분위기와 행태, 그것을 지적했다"라며 "오늘 결의가 되면 동지들이 동의하는 수준에서 합의하고 결의하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오늘 결의한 내용이 조직별로 지켜지지 못하면 저는 이 파업과 관련한 조직 실명공개라도 하겠다"라고 답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총파업 기간과 관련하여 남궁 임시의장은 "중집이나 투본대표자 회의에서 하루 또는 무기한 총파업 등으로 결정한 것은 없음"을 밝히며 "각 조직별로 파업기간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3월 2일 이후 총파업투쟁에 대한 부분은 결정된 바는 없다"라는 점을 설명했다. 기타 총파업 투쟁과 관련하여 안건 제안주체인 남궁 의장은 "약 20여 만명 정도가 총파업투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17:55분 현재 대의원들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총파업 투쟁이냐"라며 "28일 총파업의 무기한 전면 총파업 전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총파업 투쟁 형식과 기간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늘 선출될 집행부에서 산하조직들의 동력을 27일까지 점검해 28일 오전 10시에 세부적인 총파업지침을 공유하자"라는 수정안과 "각 지역별로 2월 25일 전국노동자대회를 동시다발 개최하자"라는 수정안 등이 제출됐다. 이상의 논의 끝에 원안과 수정안 2개를 놓고 결정 여부 등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한 일간지가 "민주노총 총파업을 두고 노동부 관계자는 '민주노총 내부갈등때문에 총파업이 염려할만한 상황으로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발언"을 보도했고 이 내용을 확인한 조합원들이 격앙하기도 했다. 20:15분 현재 1호 안건에 대한 토론 중이다. 임시대의원대회는 노동탄압 정국에 대한 조합원들의 열정적인 분노와 총파업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회의는 순항 중이다.

한편, 총파업 투쟁결의 방식을 두고 토론이 펼쳐지는 가운데 '각 연맹별로 총파업이 성사될 수 있는 특별방안을 수립하고 27일까지 총연맹에 보고하며 28일까지 기획된 내용에 맞게 진행되었는지 등의 결과도 보고하자'라는 한 대의원의 제안내용을 세번째 수정안으로 접수했다.

20:32분 현재, 찬반투표 실행에 앞서 각 수정안에 대한 제안자들의 제안설명과 함께 찬반토론(각 1명씩)을 시작했다.

25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지역별 동시다발 집회로 열자고 제안한 대의원은 "현장 조합원들을 놔두고 간부들만의 상경투쟁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각 지역별 집회를 통해 현장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총파업투쟁에 대해 공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기한 전면총파업' 수정안과 관련해 제안 대의원은 "단순히 총파업 몇일로 끝날 문제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4월 노사관계로드맵 저지투쟁을 위해서라도 단순히 법안통과 지지를 위한 파업인지,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기 위한 파업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연맹별 투쟁방안 수립과 결과를 보고하자고 제안한 대의원은 "늘 파업하는 조직은 당연히 파업하고, 나머지 조직은 총파업에 대해 다른 단위의 사업으로 받아들여지고 관성화되고 있다"며 "각 연맹별 지역별로 점검하고 나면 조건과 실력이 분명해 지고, 각 단위의 실력만큼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확인하고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투표 결과 첫번째 수정안인 '25일 지역별 동시다발 집회-단위별 총파업지침 공유' 제안이 재석대의원 605명 가운데 480명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나머지 안건은 자동폐기됐다.

21시 현재 2번째 안건인 임원선출건이 상정했다. 시간관계상 대의원들은 김밥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하며 회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b>[6신 대체] 17:30분 회의 속개
19:08분, 임원선거안건 앞으로 당겨 처리하기로 가결</b>

19:00 현재 회의순서 수정여부에 대한 찬반투표 실시 중이다. 남궁 임시의장은 기타안건 상정여부에 대한 논의를 끝내고 회의순서를 보고했다. 먼저 투쟁결의안을 포함한 회의자료에 기록된 순서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선거먼저 치를 것인가 등에 대한 회의안건 진행순서를 물었다. 이에 대해 토론 결과 원안(1번 총파업 투쟁결의+2번 사업보고 평가+3번 조직혁신안+4번 임원선거 등)과 수정안(1번-총파업 투쟁결의+2번 임원선거+3번 사업평가+4번 조직혁신안 등)에 대한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19:02분 현재, '원안'과 '수정안' 찬반여부에 대한 재석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19:08분 현재, 재석대의원 598명 중 '수정동의안(임원선서를 앞으로 당겨서 하자는 수정안)'에 대해 394명이 찬성해 회의순서 변경이 성립됐다. 이에 따라 임시대의원대회는 1호 안건(남궁현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이 제안하고 중집과 투본대표자 회의에서 의결한 '비정규직 투쟁일정 및 투쟁내용 결의 건(△총파업투쟁 결의 건))처리 즉시 선거유세와 투표에 돌입한다. 선거가 시작되면 각 입후보자들의 유세가 시작되는데 그에 앞서 유세순번에 대한 추첨을 하게 된다. 19:09분, 대의원들의 주문에 따라 남궁 임시의장은 10분간 정회를 선포했다.


<b>[5신 대체] 18:50 현재 기타안건 6개 중 1번, 4번, 6번, 정식상정 채택</b>

17:15분 현재, 각종 기타안건에 대한 설명과 채택건을 둘러싼 찬반토론이 시작됐다. 남궁현 임시의장은 기타안건 채택 여부에 대한 찬반토론과 찬반투표를 실시를 알리며 기타안건의 상정여부에 대한 토론과 투표 돌입을 알렸다.

첫번째 안건인 <비정규직 철폐와 로드맵분쇄를 위한 구속 결단 서명 결의 건>은 대의원 찬성으로 동의됐고, 두 번째 기타안건인 <임원직선제 도입건>에 대해 찬반의사를 묻고 있다. 찬반투표 결과 594명중 191명이 찬성, 과반수 미달로 부결됐다. 채택부결된 안건은 회기내에 폐기된다.

세번째 안건인 <파견대의원 직선제와 소수자 대의원 할당 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3번 기타안건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현 재석대의원 594명 중 찬성 168명, 과반수 미달로 부결됐다. 4번째 안건은 전 수석부위원장 영구제명 건이고 17:30분 현재, 발의주체자의 설명과 함께 찬반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재석대의원 587명 중 304명이 찬성해 영구제명 안건이 채택됐다. 오늘 안건으로 상정됐다.

17:40분 현재, 5번째 안건 'KT노조 민주노총 제명에 관한 건'에 대한 이찬배 여성연맹위원장의 설명이 시작됐다. 한편 안건 관련 KT노조 지재식 위원장은 신상발언을 통하여 이찬배 여성연맹위원장의 주장은 일방적이라며 강하게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18:00 현재, 계속 찬반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18:15분 현재 임시의장은 토론이 계속 이어지자 토론 종결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찬반진영 대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의사진행발언을 잇단 요청하는 등의 소란이 벌어지가도 했다. 18:19분 현재 표결처리가 시작됐다. 재석대의원 624명 중 235명이 안건 채택에 찬성해 과반수 미달로 부결됐다.

18:25분 현재, 6번째 안건 '대의원대회 진행시 폭력금지에 관한 건'에 대해 발제자가 설명을 시작했다. 5분 여의 설명발언을 마치고 안건상정에 대한 찬반투표에 들어가기에 앞서 안건처리에 대한 질문이 등장했다. 질의 대의원은 "현재의 안건찬반 투표방식이 소수의 목소리를 가릴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남궁현 임시의장은 "회의규정에 따라 안건처리를 하고 있지만 이 때문에 소수 의견이 가려질 경우 규정을 고쳐서라도 소수의 목소리도 담아내겠다"고 답변했다. 18:50분 현재, 마지막 기타안견 표결을 위한 성원 확인에 돌입했다. 6번째 안건은 재석대의원 597명 중 310명이 찬성, 안건으로 채택됐다.


<b>[4신 대체] 오후 4시 30분, 재적총수 893명중 611명 참석, 본대회 개막</b>

4시 30분 현재,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남궁현 비대위원장이 성원보고를 했다. 재적총수 893명중, 611명이 참석, 합법적으로 대회가 성사되었음을 보고하고 대회개막을 공식선포했다. 4시 40분 현재, 회의안건 순서를 설명하고 있다. 안건순서는 제공된 자료집 1-5호와 기타안건으로는 비대위원장이 안건 제안하고 투본대표자회의에서 논의 결정한 일정과 투쟁을 결의하자는 제안 안건이다. 이 제안을 우선으로 올려 진행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밖에 대의원 30명이 서명해서 발의한 안건 6가지가 기타안건으로 제출되어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현재 대의원 발의안건에 대한 발의주체 대의원들의 안건 설명과 함께 찬반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대의원 발의 안건 6가지는 <비정규직 철폐와 로드맵분쇄를 위한 구속결단을 서명 결의건 - 김동성대의원 외 39명, 민주노총 임원 직선제 도입건 - 고영주외 43명, 파견대의원 직선제와 소수자 배려권 건 - 이정훈 외 42명, 전 수석부위원장 영구제명 건 - 박종명외 75명, KT노조 민주노총 제명에 관한 건 - 이찬배외 42명, 대의원대회 진행시 폭력금지에 관한 건 - 신중철 대의원 외 157명> 등이다.

오후 4시 10분 현재, 전병덕 비대위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본대회 개막에 앞서 내빈 축사를 발표하고 있다. 남궁현 비대위원장이 개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어려운 자리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한 가지만 조합원 동지들에게 말씀을 드린다. 이곳에 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왔다. 계절의 봄은 오는데 우리 민주노총 80만 조합원들, 1500만 노동자들의 봄은 언제 올 것인가하는 생각을 하며 이곳에 왔다. 이 자리에 모인 대의원동지들, 현장에 계신 조합원동지들, 많은 어려움이 있고 힘들게 투쟁하고 계시지만 세상만사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있다. 마음을 모으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해주시리라 믿고 있다. 노동자의 희망, 우리의 희망을 만드는 것, 그것을 동지들이 함께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으며 오늘 대의원대회 힘차게 진행하고, 우리 문제와 과제를 하나하나 함께 해결해 나가자"며 대의원대회를 격려했다.

민주노동당 의원인 권영길 민주노총 초대의원의 축사가 이어지고 있다.
<b>권영길 의원 발언 전문이다.</b>

"단병호 의원과 서로 미루다가 제가 저서 나왔다. 자랑스러운 민주노총이다. 이땅 노동자들의 희망인 민주노총, 아니 노동자뿐만 아니라 이땅 모든 민주노총의 희망 민주노총, 그 자랑스러운 대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참석하지 못했지만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 대회를 지켜보고 있는 조합원동지, 성원여러분 정말 반갑다.

동지여러분,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수십번도 넘게 비정규직 철폐를 주먹쥐고 외쳤다. 결사투쟁을 외쳤다. 그 비정규직 투쟁, 민주노총이 몇년동안 과제로 안고 해왔다. 그 투쟁, 지금 더 힘차게 계속 되어야 할 상황이다. 비정규직 투쟁은 국회에서 그 법이 나쁜 입법이라고 한다면 저지하는 투쟁으로, 우리가 바라는 권리보장 입법쟁취투쟁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비정규직 투쟁의 하나일뿐이다. 진정한 비정규직 투쟁은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이후에도 끊임없이 전개해 나가야 한다. 국회내 투쟁은 막바지에 다다랐다. 허울뿐인 정부입법, 저지하기 위해 마지막 힘으로 모으고 있다. 민주노동당 9명 의원들은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 저지하기 위해 우리의 요구사항을 쟁취하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 않은 동지 여러분, 최근의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오늘도 많은 언론인들이 이 자리에 와있다. 그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왜 그러냐는 것을 들었지 않았는가. 지난 번에도 그랬지만 오늘 언론이 주목하는 것은 대회가 제대로 되는지 안 되는지를 보는 것이 첫번째 관심사다. 민주노총이 단결투쟁을 외치면서 비정규직 투쟁을 얼마나 힘차게 벌일 것인가를, 결의할 것인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대의원대회가 제대로 되는가를 보겠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대의대회 장소를 힘들다는 말도 있다. 언제 민주노총이 그랬는가. 어떻게 만든 민주노총인가. 민주노총을 건설하기 의해 우리 동지들이 실제로 목숨을 던졌더.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목숨을 던졌고 정권과 자본에 의해 목숨을 빼앗겼다. 오늘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눈물어린 하소연을 들었는가. 일터 곳곳에서 &#51922;겨나고 얻어 맞고 있다. 그 책임 누가 져야 하는가. 민주노총이다. 그러기때문에 민주노총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것 아닌가.

세계노동자들을 움직이고 세계민중을 일깨우는 민주노총이다. 그 민주노총을 다시 일어서게 하자. 우린 지난 날 경찰과 정권에 &#51922;기면서 민주노총을 사수하자라고 했다. 우리 앞장서서 대회를성사시키자. 제기된 모든 부분을 민주노총 회의틀안에서 풀어내자. 대의원대획 구조내에서 풀어내자. 잘못된 것은 과감히 고쳐야 하고 잘못된 사람이 있으&#47620; 조직의 이름으로 과감하게 징계해야 한다.

오늘 대의원대회를 성사시켜 보란듯이 들고 일어나자. 비정규직 노동자들 누가 만들었습니까, 미국이 만들었고 신자유주의가 만들었다. 일차적으로는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이 만든 것 아닌가. 그 노 정권과 열우당이 민주노총을 비난하고 있다. 어떻게 비하된 발언을 받아야 하는가.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수도 모를, 받아 먹을 돈이 없어서 빗물을 받아 먹는 사람이 있다. 전기비를 낼 돈이 없어서 촛불을 켜다 죽어간 사람이 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 한나라당, 신한국당이 만들었더.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이들이 민주노총을 욕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그 어떤 고난을, 바람을 뚫고 민주노총은 자랑스럽게 출발했다.
민주노총의 깃발을 들고 힘차게 맞서서 싸우자"
(△이상 권영길 민주노총 초대위원장 발언전문 끝)

<b>[3신 대체]</b>오후 3시 20분 사전대회 개막</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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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대회가 시작됐다.대회 시작 전, 민주노총 초대위원장을 지낸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민주노총 3대위원장 출신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이 입장했다. 단병호 의원은 이번 대대에 대한 감회를 털어놨다.

"어제 민주노동당 노동자 의원과 노동자 동지들이 열우당의 비정규졸속입법을 저지했다. 하지만 22일-23일중 강행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정규법안을 막고 사유제한을 관철시켜야 한다. 노동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사유제한 관철을 위한 강한 대응이 아쉽지만 남은 기간만큼이라도 최선을 다해 실제 비정규노동자 보호 입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오늘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새 임원을 선출해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희망한다."

민주노총 남궁현 비대위원장은 오늘 대의원대회를 민주노총의 봄이라고 표현했다. 남궁 위원장은 "오늘 날씨가 정말 따스하다. 자연의 봄이 오고있다. 민주노총도 조직이 올곧게 바로서서 민주노총의 봄을, 1천5백만 노동자의 봄을 하루빨리 만나기를 고대한다. 전체 대의원들과 노동자 동지들이 함게 민주노총의 봄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다. 이 땅의 서러움을 통째로 껴안고 사는 노동자들 모두 새로운 민주노총의 봄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몸을 묶고 있다. 3시 25분 현재, 37차 임시대의원대회 투쟁발언이 시작됐다. 지에스해복특위 김영복 의장이 투쟁발언 서두를 열고 있다.

김영복 의장은 "비정규직문제는 대한민국전체의 문제"라며 자본과의 한판 투쟁을 선언했다.

김 의장은 GS칼텍스의 노조탄압 실태와 여수지역 건설노조 죽이기를 위한 '클럽프로젝트'문건 내용, 씨프린스 사고 등 남해안 지역 기름유출 사고를 축소하는 파렴치 한 행위등을 고발했다.

파렴치한 GS칼텍스 불매운동 도와달라고 호소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코오롱 정기철 수석부위원장이 투쟁사를 연설했다.

코오롱 투쟁은 오늘로서 1년 1일째다. 2004년 12월 사측에서 약속 어기고 구조조정안을 내 431명이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전락했다. 노조에서는 임금을 15%삭감하고 더 이상 정리해고않겠다는 노사합의를 또 했지만 회사는 또 다시 71명 해고... 해고노동자의 일부 비정규직으로 취업하고 49명의 정리해고자들이 투쟁하고 있다. 해고자들이 노조임원으로 당선되자 코오롱 사측에서는 선관위원들 매수하여 선거 공작 선거개입 실상을 밝혔다. 민주노총 중앙집행위는 지난 1월 26일 코오롱제품 불매를 민주노총 차원에서 결의하고 불매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금속노조 15개 지부장동지와 함께 김창환 위원장이 투쟁사를 발표했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하이스코 KMI, 오리온전기, 기륭전자 투쟁승리를 위해 금속노조 15개 지부장 동지와 김창한 위원장 동지가 국회앞에서 단식투쟁 중이다 김창한 동지는 현재 단식 21일째다. 금속노조 산하 14개사업장에는 현재 3500여명의 비정규직 동지들이 투쟁하고 있다.

<b>[2신]</b> 대회개최 예정시간을 30여분 정도 넘기고 있다. 조합원들이 속속 밀려들고 있다. 본대회장 입구에는 대구텍 노동자들이 사측의 노동탄압을 고발하기 위해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대회장 입구 3곳에 마련된 접수대쪽에는 참가 조합원 명단 확인작업에 눈코뜰새 없는 모습. 4기 임원보궐선거에 출마한 입후보자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한 후보는 기자단을 방문해 일일이 악수를 하고 지나간다. (본대회 개막전 주변 풍경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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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임시대대 속보 1신]</b> 37차 임시대의원대회를 30여분 앞두고 천안에 위치한 상록리조트 본강당은 마지막 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일천여 명 이상의 조합원들을 동시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어제부터 선발대를 보내 무대 장식을 시작했다. 날씨는 화창하다. 하늘길, 땅길, 물길을 뚫어낸 노동자들의 역량이 느껴진다. 본무대는 민주노총 휘장과 단결, 투쟁 구호가 적인 대형 펼침막이 걸렸다. 중앙무대 안쪽으로는 오늘 역사를 기록할 서기들이 사전 준비에 몰두하고 있으며 또 한켠에는 대회 장면을 실황중계하고 녹화할 비디오카메라 등이 설치됐다. 한편 내외부 기자단 기사송고를 위해 인터넷 라인을 설치했다. 무대밖에는 조합원들이 운집하고 있다.



<center><font color=blue size=4><b>민주노총 남궁현 비대위원장 담화문</b></font></center>
[사진1]
<font color=darkblue><b>존경하는 조합원동지여러분, 뜨거운 동지애로 인사드립니다.</b>

오늘도 노동현장과 투쟁현장에서 건투하고 계시는 동지들을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먼저 지난 정기대의원대회(2.10) 무산으로 조합원동지들의 심려가 매우 크리라 생각합니다. 민주노총 900여 대의원을 대표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의원대회는 민주노총 최고 의결기구로서 전 조합원의 축하와 결의 속에 힘차게 진행되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런저런 불미스런 일들이 겹쳐 또다시 파행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점에 대해 민주노총 전체 대의원은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새로운 대의원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우리 노동자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조 운동에도 일정한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을 틈타 민주노총 내에서 갖가지 비민주적인 행태가 일어났습니다. 말끔히 정리되지 못하고 계속되고 있어서 우려됩니다.

우리는 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민주노총의 자랑스러운 10년 역사를 훼손하는 그 어떤 불손한 행동에 대해서도 비타협적이고 엄중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민주노총을 올곧게 세우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노동열사들의 정신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우리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조직을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민주노총의 한결같은 노동운동의 원칙은 단결과 투쟁입니다. 거대한 자본과 권력에 맞서는 최강의 무기는 우리가 실천적 경험에서 체득한 단결투쟁뿐입니다. 가시밭길보다 더 험한 노동운동의 길을 가다보면 시련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는 의견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견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토론하고 설득하고 또 대화나 회의체계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또 부족한 것은 채워가면서 단결의 깃발을 곧추세워 갑시다.

조합원동지여러분, 지금 민주노총은 비상시기이면서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80만 조합원이 서로 신뢰하고 굳게 뭉쳐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힘은 위력을 발휘합니다. 대의원대회에서 새로운 민주노총 지도부를 바로 세우고 조직력을 튼튼히 하여 승리하는 민주노총을 만들어갑시다.

입춘이 지나고 훈풍이 불어옵니다. 조합원동지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b>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비상대책위원장 남궁현</b></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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