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민 본부장 "자랑스런 세종충남본부 조합원동지들 6.1지방선거를 통해 노동자의 자존심을 지키고 희망을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이 이번 제 8회 6.1 지방선거를 통해 노동자의 자존심을 지키고 희망을 만들자고 호소하며 진보정당 후보들에게 투표 해 줄 것을 호소했다. 

본부장은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급한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라는 플리의 말을 인용하며, 건거 시기에만 노동자와 시민을 위하겠다는 거짓과 기만을 일삼는 수구 양당 정치를 타파하고 노동자 민중의 삶을 온전히 보호 할 수 있는 진보정당 후보들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합원동지들에게 호소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 전국에서 345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세종충남본부 지역에서는 강경두, 김경숙, 김지숙, 김진숙, 김혜란, 김후제, 박병문, 박현희, 신나영, 윤혜진, 이선숙, 이선영, 이영남, 이태성, 최교진, 최범규, 한쌍희, 한정애, 황환철등 19명의 후보가 도 의회와 기초의회 의원으로 출마했다. 

[문용민 세종충남본부 본부장의 호소문 전문]

6월 1일 지방선거는 민주노총후보와 지지후보에게 투표 합시다.

독립군을 가장한 친일파, 쿠데타 군사독재, 살인 만행을 저지른 군사정권, 재벌사장 출신, 군사독재자의 딸, 그리고 진보를 가장한 보수정권, 시민공화국을 버리고 검찰공화국으로 치닫는 검찰출신 대통령이 이 땅 정치권력의 역사이자 현재입니다. 그 속에서 기생하는 수구보수 거대양당 정치가 이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급한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플리톤-

노동자와 시민의 삶을 결정짓는 정치권력이 항상 재벌출신이, 검사출신이, 수구세력에게 빌붙은 자들에게 넘어갑니까? 선거 시기에만 노동자와 시민을 위하겠다는 거짓과 기만에 신물이 납니다. 수구보수 양당정치에 기웃거리는 정치 놈팽이를 불쌍하다고 찍어주고 우리의 삶을 더 불쌍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더 이상 정치를 외면하고 우리의 삶을 저들에게 지배당할 수 없습니다.

정치의 주체는 삶의 주체여야 합니다. 

민주노조의 민주적 구조에 의해 선출되고 소환할 수 있는 민주노총 후보에게 투표해야 합니다. 노동자 직접정치를 통해 노동자 시민의 삶은 노동자와 현장시민이 판단하고 결정짓는 정치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노동을 외면하고 시민을 고통 받게 하는 썩은 정치를 끝장낼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 후보는 찍으면 사표가 된다?. 

이미 수십 년간 수구보수 세력의 속임수에 또 다시 넘어갈 수 없습니다. 노동자 정체성을 부정하고 나의 삶의 결정권을 저들에게 상납하는 것이야 말로 스스로를 죽이는 사표입니다. 당당히 민주노총후보 민주노총지지 후보에 투표하는 것이 나의 삶을 지키는 것이자 새 세상을 향한 힘찬 출발입니다. 

민주노총 345명의 후보, 세종충남본부후보 강경두, 김경숙, 김지숙, 김진숙, 김혜란, 김후제, 박병문, 박현희, 신나영, 윤혜진, 이선숙, 이선영, 이영남, 이태성, 최교진, 최범규, 한쌍희, 한정애, 황환철 19명의 후보에게 투표합시다. 

자랑스런 6만 5천 세종충남본부 조합원동지들 6.1지방선거를 통해 노동자의 자존심을 지키고 희망을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벌써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안전한 일터와 희망을 함께 쟁취 나갑시다. 투쟁!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