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는 6월 24일 노조 창립 11주년을 맞아 “공공성과 노동권을 말하다” 공공운수노조 10년사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공공운수노조는 2011년 6월 24일 공공노조와 운수노조가 하나로 뭉쳐 통합산별노조인 공공운수노조를 창립했다. 창립 11주년에 맞춰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행사와 함께 등촌동 노조회관 명칭 공모전 시상식 등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1년간 공공운수노조는 ‘공공성과 노동권’을 중심으로 실천하고 투쟁해 왔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와 단결을 실현하고 조직확대에 매진했다. 이를 통해 공공운수노조는 공공/운순/사회서비스 부문의 대표노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창립당시 약12만명이었던 조합원은 10년동안 두배가 성장하여 2021년 12월 기준 약24만명으로 확대됐다. 그 과정속에서 공공운수노조 임원사무처가 뽑은 5개의 순간을 사진과 함께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 5개의 순간은 공공운수노조 창립, KTX민영화 저지 투쟁, 성과연봉제 저지 투쟁, 사무실 이전과 등촌동 시대 개막, 공공운수노조 총궐기 등이다.
노조 사무실 이전에 따른 노조 회관 명칭, 회의실 명칭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공공운수노조가를 제창하며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