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동자위원, “물가폭등과 산입범위 고려하면 사실상 삭감안” 표결 앞두고 퇴장

2023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 월 201만580원으로 정해졌다(월 209시간 기준). 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460원(5.0%)오른 것이다.

최저임금이 법정 심의기한을 지켜 확정된 것은 2014년 이후 8년만이다. 

민주노총 노동자위원들은 "물가폭등 시기에 동결도 아닌 실질임금 삭감안이고, 산입범위 확대를 감안하면 더 심각한 수준"이라며 표결을 거부, 10시 25분 퇴장했다.

6월 21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제 5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 김준 기자
6월 21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제 5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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