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 교섭 규탄! 미지급 성과급 지급! 성실교섭 촉구!

▲신한생명보험지부(지부장 강기천)가 1일 오전8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생명보험지부 전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신한생명보험지부(지부장 강기천)가 1일 오전8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생명보험지부 전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신한생명보험 노동자들이 사측의 불성실 교섭을 규탄하고 3월 미지급 성과급 지급과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강력한 투쟁을 경고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생명보험업종본부(본부장 김일영) 신한생명보험지부(지부장 강기천)는 1일 오전8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생명보험지부 전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측은 '2021년 임단협 교섭'을 2022년 6월인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으며, 신한라이프생명과의 HR통합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매년 1월 이루어졌던 승진, 승급 미실시와 3월 지급되어야 하는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신한생명보험지부(지부장 강기천)가 1일 오전8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생명보험지부 전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신한생명보험지부(지부장 강기천)가 1일 오전8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생명보험지부 전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교육선전실장

강기천 신한생명보험지부 지부장은 신한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느끼며 함께 성장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며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하냐고 묻고 "근로시간을 초과하며 근무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고, 승진과 승급의 기대를 저버린지 오래되었다."며 "개악수준의 1차 협상안을 그대로 밀어붙이고 있는 사측의 비정상적인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던일을 멈추고 지주사 앞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부당함에 맞서기 위한 전 조합원들의 행동을 시작한 날로 오늘을 기억하자."며 "사측은 노동조합 기만행위를 멈추고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사측이 우리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더 가열찬 투쟁으로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은 투쟁발언에서 "1년이 넘도록 임금하나 통합하지 못하는 경영진들의 무능과 오로지 이익창출에만 골몰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스스로의 단합된 힘으로 자본의 잘못된 습관을 깨부수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오늘 동지들이 결의를 모아준다면 신한라이프생명 전체 노동자들이 함께 총파업으로 투쟁할 수 있도록 사무금융 7만 조합원들이 동지들과 함께 힘차게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영 생명보험업종본부 본부장은 "우리의 분노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경영진은 필요없다."며 "오늘 전국에서 달려오신 조합원 동지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몸으로 직접 투쟁을 접하며 설렘과 기대가 그리고 두려움이 공존할 것"이라며 "그러나 주위에 함께 하고 있는 생명보험업종과 사무금융노조의 동지들이 함께 할 것"이라며 "승리하는 그날까지 힘차게 투쟁하자"고 말했다. 

▲신한생명보험지부(지부장 강기천)가 1일 오전8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생명보험지부 전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신한생명보험지부(지부장 강기천)가 1일 오전8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생명보험지부 전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신한생명보험지부(지부장 강기천)가 1일 오전8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생명보험지부 전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교육선전실장
▲신한생명보험지부(지부장 강기천)가 1일 오전8시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신한금융지주 앞에서 '신한생명보험지부 전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환 교육선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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