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국회 앞 1인 시위 진행
마트노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퇴 촉구 성명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과 김성익 마트노조 사무처장이 국회앞에서 일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과 김성익 마트노조 사무처장이 국회앞에서 일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정민정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 위원장과 김성익 마트노조 사무처장은 7월 19일 화요일 오전 국회 앞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지인의 자녀를 청와대 행정관으로 사적 채용을 청탁하고 사회적 논란이 일어나자 최저임금보다 10만 원 많은 9급 공무원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마트노조는 일인시위에 앞서 성명을 발표해 사적 채용 비리로 논란을 일으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반성은커녕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느냐”는 망발을 내뱉었다며 후안무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치솟는 물가 폭등에,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하루하루 생존 걱정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임에도 민생이 도탄에 빠진 이 시기에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검찰 왕국 만들어 북풍 놀음이나 하는 집권 세력에 국민은 절망을 넘어 분노에 치를 떨고 있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마트노조는 상식과 공정이 무너지고 공무원 9급과 최저임금 노동자를 기만하는 발언으로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규탄 행동을 촉구하기도 하였다. 

일인 시위를 진행중인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
일인 시위를 진행중인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
일인 시위를 진행중인 김성익 마트노조 사무처장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노동과세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