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 김태흠 충남도정 100일 기자회견
"김태흠 도지사, 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서야" 촉구

충남지역 노동·농민·시민사회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충남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7일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고통받고 있는 충남도민을 외면하지 말고, 충남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김태흠 도지사를 향해 지금 당장 나설 것을 촉구했다.

충남지역 노동, 농민, 시민사회단체 김태흠 충남도정 100일 맞아 기자회견 개최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
충남지역 노동, 농민, 시민사회단체 김태흠 충남도정 100일 맞아 기자회견 개최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

이날 발언에 나선 전농충남도연맹 이진구 의장은 쌀값이 작년 22만원이었는데 현재 12만 5천원으로 반값으로 폭락한 데에 비해, 농자재 값은 전년에 비해 두배이상 오른것이 태반이라고 처지를 설명했다. 모든 농자재 값은 올랐지만 쌀값만 떨어졌다며는 것이다. 또한 다른 지자체의 경우 경우 지원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충남은 아무런 대책 없다고 전했다.

충남지역 노동, 농민, 시민사회단체 김태흠 충남도정 100일 맞아 기자회견 개최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
충남지역 노동, 농민, 시민사회단체 김태흠 충남도정 100일 맞아 기자회견 개최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은 도민인권, 농민생존권 위기로 내몰리고 있고, 노동자들 역시 2021년 이미 충청남도와 합의했던 내용들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년 상반기 충남에서 39명의 산재사망사고 일어나고 매년 전국에서 산재사망률이 순위권이지만 2022년에 증가율은 전국 1위이지만, 하지만 충청남도는 당초 예정된 노동안전보건회관 건설 예산조차 삭감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문 본부장은 충남의 노동자 도민들의 권리를 지켜내기위해 투쟁에 나설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했다.

충남지역 노동, 농민, 시민사회단체 김태흠 충남도정 100일 맞아 기자회견 개최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
충남지역 노동, 농민, 시민사회단체 김태흠 충남도정 100일 맞아 기자회견 개최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

기후위기충남행동 김정진 운영위원과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장명진 상임공동대표도 발언에 나섰다. 전국의 가장 많은 온실가스 배출하는 충남에서 탄소중립을 추진하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기후재난 최전선에 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 자리라고 지적했다.

탄소중립 정책은 필연적으로 철강, 자동차, 화학, 에너지 대부분의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이에 따른 피해당사자인 지역주민과 해당 노동자의 의견은 무시되고 있나는 것이다. 충청남도는 산업육성, 기업유치만 일방적으로 끌고 갈 것이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한 김태흠 도지사가 내건 '힘쎈 충남'은 고사하고, 보편적 복지와 도민들을 위한 정책을 허물고 있다며, 충남인권기본조례, 충남학생인권조례 지켜나가기 위해 충남도민들이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남지역 노동, 농민, 시민사회단체 김태흠 충남도정 100일 맞아 기자회견 개최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
충남지역 노동, 농민, 시민사회단체 김태흠 충남도정 100일 맞아 기자회견 개최김태흠 도지사는 도민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

마지막으로 도정100일 노동·농민·시민사회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쌀값 보장과 생산비 폭등에 대한 지자체 지원책 즉각 시행 ▲정의로운 전환에 지역주민과 노동자의 참여를 보장 ▲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표하고, 충남도민들의 인권을 보장 ▲충청남도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사각지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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