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자본과 정권의 눈치 살피나" 비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항의서한 전달

2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한 국회 앞 단식농성이 28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임기환)는 원내1당 더불어민주당이 노조법 2·3조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며 도당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27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권이 노조법으로 훼손될 때 그것을 바로잡을 책무는 국회에 있다. 그런데 지금 국회는 노동권 훼손을 외면하고 누군가의 권리를 함부로 재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기환 본부장은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부당하게 제약하는 현행 노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국민 80% 이상이 찬성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도대체 누구의 눈치를 보고 있는가”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정권과 자본의 질타가 두려워 노조법 개정에 나서지 않는다면 차라리 국민의힘과 합당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현우 민주일반연맹 제주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매번 정부여당 때문에 노조법 2·3조를 개정할 수 없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고 있다”며 “국민과 110만 노동자들이 민주당의 행태를 바라보고 있다. 84% 국민의 찬성 여론을 믿고 과감하게 노조법 2·3조 연내 개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이후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문도선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장, 부장원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처장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방문,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방문한 임기환 본부장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방문한 임기환 본부장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방문한 임기환 본부장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방문한 임기환 본부장
2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7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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