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8일(화) 14시 부산적십자회관에서 민주노총부산본부 정기 대의원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정기대의원대회는 1부 2023년 민주노총부산본부의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대의원대회, 2부 2023년 윤석열정권 심판투쟁을 결심하는 확대간부결의대회로 진행됐다.

민주노총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공공요금 폭탄에, 물가 인상에 더 이상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 맬 틈이 없다. 이런 정세 속에서 힘찬 투쟁을 결의하는 대의원대회가 됐으면 한다. 산별연맹과 단위사업장의 힘을 모아 강력한 투쟁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당 부산시당과 정의당 부산시당, 진보당 부산시당의 위원장들이 격려사를 통해 민주노총과 함께 2023년 투쟁을 힘차게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모범노조와 모범조합원으로 선정된 ‘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건설지부 타설분회, 부산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 부산건설지부 콘크리트펌프카지회, 공무원노조 부산본부 연제구지부, 부산일반노조 대학지부 부산대생협지회, 공무원노조 부산본부 해운대구지부 이규열 지부장, 보건의료노조 보훈병원지부 부산지회 배성종 지회장’을 시상식을 통해 축하했다.

이후 진행된 안건논의를 통해 2022년 사업보고와 평가 및 결산, 2023 사업계획 및 예산 논의, 특별결의문 채택 등을 참가한 대의원들의 논의 속에서 통과했다.

2부로 진행된 확대간부결의대회에서 각 산별연맹 대표자들이 특별결의문을 낭독했다. 동시에 총파업 투쟁본부 깃발, 민주노총부산본부 깃발, 각 산별연맹의 깃발이 입장하며 윤석열정권 심판 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특별결의문을 통해 “1천간부가 총파업투쟁본부 실천단이다. 전체 노동자를 대표하는 산별노조, 민주노총으로 노동자민중 총파업총궐기로 윤석열정권 심판하자정치파업, 정치세력화로 노동자민중의 새세상 열어내자!”며 투쟁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