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죄 없는 배상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

3월 6일 13시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6.15울산본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 주체로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하는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 해법을 공식 기자회견을 규탄하며 강제동원 해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긴급 집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조성한 재원으로 판결금을 대신 변제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

이에 6.15울산본부는 “양금덕할머님을 비롯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80년간 싸워온 이유는 일본으로부터 진정 어린 사죄와 배상을 받기 위해서”라며, “해방된 지 70년이 훌쩍 넘었지만 일본은 전쟁범죄에 대해서 한번도 제대로 인정하거나 사죄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국민의 합의 없는 굴욕적인 강제동원해법은 무효이며, 일본의 사죄·배상 없는 굴욕적인 강제 동원 해법은 매국이다. 국민보다 일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대통령은 친일”이라고 주장하며 매국적인 12.28 한일합의, 강제징용 해법 당장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울산 겨레하나’는 윤석열 정부의 강제 동원 해법은 대법원판결을 전면 부인해 사법주권을 훼손하고, 일제 식민 지배의 불법성을 부인해 일본에게 면죄부를 준 해법이며,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은 반인권적 해법이라 강조했다. 역사와 국민을 송두리째 팔아넘긴 굴욕적이며, 매국적인 해법이며, 2015년 한일'위안부' 합의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 윤석열 정부의 해법 발표는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 성명을 발표했다.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김윤미 민주노총 울산부본부장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김윤미 민주노총 울산부본부장

마지막으로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김윤미수석부본부장이 항의 서한문을 낭독하고 6.15울산본부 대표단들과 항의 서한문을 국민의 힘 울산시당에 전달하고자 당사앞까지 갔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아 2시간 대치 후 시당관계자가 나와 서한을 받는 등 국민의 힘 울산시당의 비굴한 행태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였다.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6.15울산본부 대표단
3월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굴욕외교 강제징용 해법 즉각 철회 긴급집회/6.15울산본부 대표단

6.15울산본부는 윤석열정권의 굴욕인 강제징용 해법이 철회될때까지 매일 저녁 촛불집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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