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화학에너지 노조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복원"

▲이토 요시키 일본 화학에너지노조협의회 사무국장(왼쪽 5번째)과 참석자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토 요시키 일본 화학에너지노조협의회 사무국장(왼쪽 5번째)과 참석자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3월 9일 오후 3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환섭) 사무실에 이토 요시키(ITO Yoshiki) 일본 JAF(일본 화학에너지노조협의회) 사무국장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노우에 토루 전 사무국장에서 이토 요시키 현 사무국장으로 일본 JAF(일본 화학에너지노조협의회) 사무국장이 교체되고 첫 방문이었다. 

양 단체는 간담회를 갖고 조직구성 및 한일 양국의 노사 관련 현안 등을 논의했다. 임영국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양국 화학에너지 노조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JAF(일본화학에너지노조협의회)에는 UA젠센, 전력총련, JEC연합, 고무연합, 제지펄프연합, 전국가스, 화학연(카로켄)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의 화학에너지광산노조연맹(CEMWU), 에너지광산화학노조연맹(FSPKEP), 제약병원노조연맹(FARKES-Reformasi) 소속 활동가 및 단위노조 간부 12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산별노조 연수단’이  산별노조 전환 등 조직강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화섬식품노조를 방문했다.

화섬식품노조는 전세계 노동자계급의 단결과 투쟁을 위해 국경과 업종을 넘어 폭넓게 교류를 이어가는 등 국제연대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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