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열려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3월 20일 11시 부산 우암부두 임시화물자동차 주차장에서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화물연대 부산본부는 “ 우암부두 화물주차장 개장으로 주차면은 줄어들고 주차비는 오르게 됐다. 우암부두 화물주차장이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우려한다. 부산항만공사의 대책만으로는 화물자동차 주차난을 해소할 수 없다. 화물연대는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 화물자동차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 논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기자회견 개최 취지를 밝혔다.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화물연대 부산본부 남부지부 이은봉 사무부장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그리고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벌써 한 10년 전부터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걸 이야기 했는데 누구도 이에 대해서 대책을 안 세워줬다. 운전하는 사람들을 바쁘게 서두르게 만들면 안 된다. 빨리 가야 내가 주차할 자리가 있다는 생각에 바쁘게 서두르다 보면 대형사고가 나게 된다”고 말했다.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민주노총 부산본부 최승환 부본부장은 “화물 노동자는 어쩔 수 없이 거리에 내몰려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바꾸려면 화물차 공영주차장을 확대하는 것이 유력한 해결 방법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문제는 노동자에게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윤석열 정권의 의도와도 맞닿아 있다. 노동조합을 무력화하려는 정권과 시장논리라는 말로 포장해서 노동자에게 주차 요금을 뜯어내는 부산항만공사가 무엇이 다른가?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노동자에게 화물 노동자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부산항만공사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남구 주민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고있는 진보당 부산시당 김은진 부위원장은 “사실은 화물공영주차장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화물차가 많이 움직이는 화물 중심의 산업이 주요한 산업인 많은 도시가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례를 만들어서 예산을 확보하고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객관적인 사실이다. 남구청과 항만공사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달라는 요구, 화물 노동자들의 생존을 지켜달라는 요구를 알아듣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화물연대 부산본부 송천석 본부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우암부두 임시화물차 주차장에 월 정기주차방식을 도입하라! 부산항만공사는 우암부두 임시화물차 주차장 주차비 인상을 중단하라! 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산시, 부산 남구청, 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는 화물연대와 기관 간 협의에 나서라”고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말했다.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우암부두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개장에 즈음한 화물연대 부산본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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