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동안전보건활동가 양성학교' 개최 
"현장활동 강화·개선, 안전히 일할 권리 쟁취"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3년 노동안전보건활동가 양성학교" 개최 (사진 백승호)

민주노총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지부 산하 단위사업장 노동안전보건 담당자와 활동가를 대상으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개선과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활동을 위한 내용으로 4회 차에 걸쳐 양성학교를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금속노조 집행 12기에 들어서 노조 차원의 양성학교 진행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부는 노안위원회는 심화된 교육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양성학교를 준비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양성학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양성학교를 통해 지부 산하 단위사업장 상호 간에 연대를 강화하고 원. 하청 공동노안 사업 개발과 공동 활동을 모색해 노안사업의 활성화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한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정용재 지부장 (사진 백승호)

금속노조 충남지부 정용재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의 안전은 우리가 직접 개선하고 지켜나간다는 의지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고 있다. 충남지부는 노동법을 개정하고 현장의 안전을 직접 책임지고 개선해 나갈 방안을 모색하고 마련했으면 한다"라고 요청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아산위원회  (사진 백승호)

공동주최 단위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아산위원회 김신영 부의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4회 차의 양성학교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하셨는데,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양성 학교에서 배우고 토론한 내용들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현장에 전파하고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나누면서 현장의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었으면 한다. 아울러 최소한 충남땅에서 더 이상 일하다 죽어가는 노동자가 생기지 않도록 활동을 강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3년 노동안전보건활동가 양성학교" 개최 (사진 백승호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3년 노동안전보건활동가 양성학교" 개최 (사진 백승호

이번 양성학교에서는 금속노조 충남지부 산하에 단위사업장 지회에서 활동하는 노안담당자와 활동가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산보 위 운영 규정과 명산감 운영(안재범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 운영위원), 산재보험제도 이해와 경위서 작성방법(김민호 노무법인 참터 노무사), 위험성평가란?(조영희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 직업성 근골격계질환의 이해와 쟁점(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최진일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 뇌심질환 예방(임형렬 충남근로자건강센터), 노동자의 정신건강(치유와연대의 공동체 두리공감), 현장에서 업무상(사고) 재해(신정인(금속노조 법률원), 산업재해 전. 후 노동자의 정신건강(이주연 충남근로자건강센터), 중대재해 대응 및 우리의 역할(최진일(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 등의 교육과 토론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1박 2일씩 4회에 걸쳐 11개의 강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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