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열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5월 1일 오후 3시에 거제해맞이역에서 노동개악 저지! 윤석열 심판! 5.1 총궐기 세계노동절부산대회가 개최됐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각 산별연맹은 오후 2시에 부산시청, 송상현광장, 부산노동청 등에서 사전대회를 진행하고, 오후 2시 30분에 거제해맞이역까지 행진해 본대회장에 합류했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과 각 산별연맹 대표자들이 함께 각 산별연맹의 요구를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대회사를 진행하고 율동공연을 하였다. 민주노총부산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우리는 불의에 맞서 싸우는 민주노조다. 우리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민주노조다. 윤석열 정부 1년 더 이상은 못참겠다. 노동개악, 민생파탄, 노조탄압에 맞서 투쟁할 때이다. 윤석열 정권 퇴진 하라는 요구를 들고 정면 투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첫 번째 문화공연으로 노동자풍물패연합과 소리연대가 풍물과 인터내셔널가를 공연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사)함께 하는 세상 이효나 사무국장은 인터뷰 동영상 상영을 통해 “우리는 하나 된 노동자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 차별이 결국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 전체 노동자의 권익 보장과 향상을 위해 이주 노동자들의 문제를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공공연대노조 부산본부 이경태 연제지부장은 “그동안 저는 뺏겨도 화내지 않고 때려도 공격하지 않았다. 인간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고 한다. 이제 맞으면 왜 때리냐고 맞서서 싸우겠다. 비정규직 때문에 고통받으면 비정규직 같은 거 왜 하냐고 말하겠다. 최저임금 때문에 고통받으면 노동의 정당한 댓가를 위해 싸우겠다. 경쟁에서 이길 생각 말고 경쟁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하겠다. 동지 여러분 우리는 아직 살아있다. 살아있는 사람의 삶을 삽시다”고 말했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금속노조 부양지부 정홍형 지부장은 “오늘 민주노총 건설노동자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면서 외쳤다. 헌법 33조에 보장돼 있는 노동3권을 실현하기 위해서 싸워왔는데 그것이 어떻게 공갈협박범이 된단 말인가? 나는 헌법을 이행하기 위해서 싸워왔는데 참으로 한스럽다고 하면서 자기 몸에 불을 질렀다. 이 정부의 노동 탄압에 맞서서 우리 모두가 함께 싸워야 한다. 건설노조 다음은 금속 노조 다음은 공공운수 노조 다음은 서비스 노조 결국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로 모여서 싸워야 한다. 그럴 때 윤석열의 퇴진은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건설노조 부울경건설지부 현장몸짓패 청바지의 몸짓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투쟁열기를 올렸다.

노동당 부산시당 김정훈 위원장, 부산녹색당 김헌성 사무처장, 정의당 부산시당 김영진 위원장, 진보당 부산시당 노정현 위원장은 공동으로 진행한 연대사를 통해 투쟁을 호소했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윤석열 퇴진 부산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상임대표단은 시국선언문 낭독을 통해 “대장정을 시작하자. 윤석열 정권에 분노한 민심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갈라져 싸우면 각개격파 당하지만 단결해 싸우면 이긴다. 퇴진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는 함께 힘을 모으자. 광장을 열고 분노한 시민들과 함께 거리로 나가자”고 말했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민주노총부산본부는 5월 20일 오후 3시 서면에서 윤석열정권 퇴진 부산시국대회, 5월 31일 오후 3시 부산역에서 노동개악 폐기! 노조법 2,3조 개정! 민주노총부산본부 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한다.

2023년 세계노동절부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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