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 현대차 본사 상경투쟁 ··· “현대차 기획, 서진 공모해 해고 학살”

금속노조 울산지부 운영위원과 조합원들이 붉은 깃발에 손도장을 찍으며,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총고용을 보장받고 현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연대투쟁 한다고 결의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10일 울산 현대자동차 앞 결의대회에 이어 이날 상경해 현대자동차의 갑질과 하청업체 폐업을 규탄했다.

최용규 노조 울산지부장은 대회사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어제부터 길거리에서 양회동 열사의 요구를 걸고 노숙농성 투쟁을 하는데, 윤석열 정권은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다”라며 “노동자들이 더 위력적인 방법으로 정권과 현대차 재벌을 타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용규 지부장은 “5월 31일 금속노조 파업으로 현대자동차를 세우고, 이후 쟁의권을 확보해 시도 때도 없이 현대자동차 라인을 멈춰야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 동지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호소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가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울산지부,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가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최용규 금속노조 울산지부장이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연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에서 “5월 31일 금속노조 파업으로 현대자동차를 세우고, 이후 쟁의권을 확보해 시도 때도 없이 현대자동차 라인을 멈춰야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 동지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변백선
최용규 금속노조 울산지부장이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연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에서 “5월 31일 금속노조 파업으로 현대자동차를 세우고, 이후 쟁의권을 확보해 시도 때도 없이 현대자동차 라인을 멈춰야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 동지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울산지부,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가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울산지부,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가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울산지부,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는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울산지부,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는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울산지부 운영위원들이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연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에서 연대투쟁과 총파업을 결의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울산지부 운영위원들이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연 ‘서진산업 기획폐업, 정리해고 만행, 현대자동차 정의선 규탄 금속노조 울산지부 결의대회’에서 연대투쟁과 총파업을 결의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 정리해고, 공장폐쇄는 현대자동차가 기획하고 서진산업이 공모해서 만든 기획 폐업, 대량 학살 사건이다”라며 “5월 31일 총파업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을 분쇄하는 투쟁이고,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 동지들의 고용보장의 단초를 만드는 투쟁이다”라고 강조했다.

손한락 금속노조 울산지부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장은 “어제 서진산업에 납품하는 모텍이 30명 가까이 해고 통보했다고 한다”라면서 “대량해고 사태는 서진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대자동차에 원인이 있다. 금속노동자 동지들의 지지와 엄호로 반드시 총고용 보장을 쟁취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와 사업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서진산업이 임대한 공장용지의 임대계약을 해지하면서 서진산업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의 생존권을 박탈했다.

게다가 현대자동차와 원청 서진산업은 하청 동태산업의 사장도 모르게 동태산업 양산 아이템을 서진산업의 경쟁업체인 코리아 휠에 넘기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런 현대자동차의 갑질로 20년 이상 일한 지회 조합원 41명이 길거리로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지회는 서진산업이 약속한 총고용보장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17일째 공장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 ‘대기업 현대자동차 갑질, 계획 업체 폐업 현대자동차·서진산업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공장용지 이전과 양산 아이템 이전 중단 ▲총고용보장합의 즉시 이행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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