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대회,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열려
윤석열 정부 규탄 목소리, 세종대로 가득 메워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 민주노총 제공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 민주노총 제공

세종대로를 메운 시민들이 굴욕외교로 얼룩진 윤석열 정부를 향한 규탄의 목소리를 연이어 쏟아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건 대일 굴욕외교와 대미 추종외교 덕분”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숨기지 않았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민주노총 제공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민주노총 제공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은 “일제시기, 노동자들이 강제로 끌려가 죽음의 노역을 하고 겨우 목숨줄만 붙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왔건만, 이 나라 어느 정권도 피맺힌 노동자를 위해 일본으로부터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지 않았다. 피해자들이 스스로 긴 세월 싸워 대법원 판결까지 받아냈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서 사법까지 농단하며 노동자들의 피해를 짓밟았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은형 통일위원장은 “민주노총은 과거사를 외면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이 땅과 민중을 짓밟는 일본과 미국, 그들의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긴장과 대결을 부르는 한미일군사동맹을 저지하는 투쟁을 모아나갈 것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 민생을 파괴하는 사대굴종외교, 망국외교에 나서는 윤석열 정부를 퇴진하는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일제 강제동원과 관련해 “가해자인 일본이 사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일본이 사죄했다고 외치고 있다. 피해자 인권을 무시하고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하는 피해자엑 연락도 없이 찾아가 끊임없이 구걸한 돈을 받으라고 위협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정부가 제시하는 방식으로는 강제동원 문제가 결코 해결될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또 김영환 실장은 “윤석열 정부는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서도 자신들이 이 잘 아는 것처럼 떠들지만, 조선인 원폭 피해자는 숫자조차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라며 “일본은 조선인 원폭 피해자를 무시해왔다. 반성도 없고 사죄도 하지 않은 일본과 함께 그 나라에서 핵 폐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평화를 위한 길이라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 민주노총 제공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 민주노총 제공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 민주노총 제공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 민주노총 제공

이어 진행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대회에 나선 조현철 녹색연합공동대표는 “오염수 투기는 바다에 자행하는 거대한 국가폭력이다.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과의 연대로 핵발전소를 폐쇄하는 투쟁으로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이서영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기획국장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해양수를 방류하는 것이 싸게 먹힌다는 이유만으로 바다에 오염수를 내보내려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한일관계를 위해 세계시민의 생명을 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 민주노총 제공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 민주노총 제공

전국 행동의 날에 참여한 야당 대표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확실한 건 일본 정부 스스로 쓸모없고 위험해서 바다에 갖다 버리려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거기에 동조할 이유는 없다”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을 내다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헀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주권을 포기하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무단 투기 공범임을 자청했다”라고 지적했고,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핵 오염수는 여야, 좌우, 진영의 문제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이 아닌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윤희숙 대표는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배신하고 방사능 오염수 테러의 공범이 되면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시청 일대로 행진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 민주노총 제공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대회와 오후 3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대회를 연달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 오염수 방류 ‘굴욕 외교’를 비판하고 나섰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 민주노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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