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열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5월 20일 오후 3시 부산 서면에서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가 윤석열퇴진부산운동본부(준)의 주최로 부산시민사회 800여명의 참가 하에 개최됐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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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으로 온몸을 산화하신 양회동 열사를 추모하고,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반드시 윤석열을 퇴진시키겠다”고 시국대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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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부산예수살기 목사는 “첫번째는 윤석열 퇴진이다. 윤석열 퇴진이라고 하는 목표, 대의명분이 분명해야 한다. 두 번째는 동지규합이다. 윤석열 퇴진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우리 동지로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 전력투구해야 한다. 윤석열을 반드시 끌어내리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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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용 건설노조 부울경건설지부 대외협력위원장은 “우리 생활 곳곳에 노동자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노동자의 노동을 신성시하지는 못할 망정 짓밟지는 말아야 되지 않겠는가?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으로 우리 노동자들이 구속되고 죽어가고 있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서 우리 건설 노동자가 앞장섰다. 민주노총이 앞장섰다. 자랑스러운 부산 애국시민 여러분 함께하자”고 말했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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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미 부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이렇게 여성들의 목숨이 위협받고 살해당하는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정부는 여성폭력 피해자의 인권 보장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난 과오를 파악하고 무엇을 어떻게 후퇴 시켜왔는지 직시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그에 기반한 활동을 해야 한다. 성평등과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자”고 말했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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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래모임 민들래에서 힘찬 노래공연으로 투쟁기세를 올렸다. 또 사회자는 선전물을 만들어 집회에 참가한 부산시민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인 배다지 겨레의길 민족광장 회장과 가장 젊은 성윤아 대학생겨레하나 회원이 같이 무대에 올랐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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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지 회장은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은 대단히 중대하다. 여러분들이 싸우고 있는 것은 그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싸우는 것이 아니다. 오직 조국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조국 통일을 위해서, 그래야만이 우리 조국이 바로 선다. 그런 확신을 가지고 싸우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반드시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고 위대한 승리로 전환할 것을 나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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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아 회원은 “저희 대학생 겨레하나에서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강제동원 해법에 가장 앞장서서 싸우고 계신 양은덕 할머니께 대학생들의 응원엽서를 보내는 실천 활동을 했었다. 우리 대학생들이 앞장서서 강제동원 피해자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에 맞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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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양회동 열사를 살려내라, 폭력살인정권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한미일전쟁동맹 해체하라, 월급빼고 다올랐다 최저임금 인상하라” 등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다양한 요구가 적힌 선전물을 들고 양회동열사의 분향소가 있는 부산시청까지 행진했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부산시청에서 민주노총부산본부는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각 산별연맹의 대표자들이 결의발언을 진행한 가운데, 김재남 민주노총부산본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총파업 투쟁본부 투쟁지침 2호를 전달했다.

윤석열 퇴진 부산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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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지침 2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정권 퇴진 민주노총부산 총파업투쟁본부 투쟁지침 2호

1. 열사를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 전 사업장은 5월 31일 민주노총 총력투쟁결의대회(시청)를 시작으로 6월 - 7월 총파업총력투쟁을 참가 조직한다.
2. 전 사업장은 6월- 7월 총파업총력투쟁, 윤석열퇴진투쟁 내용을 담은 조합원 현장교육과 선전전을 전개한다.
3. 전 사업장은 양회동 열사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시민분향소(시청) 조문을 진행하고 주1회 추모제에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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