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4차 양회동 열사 추모대회 열려

4차 양회동열사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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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요일 저녁 7시 부산시청에서 4차 양회동 열사 추모제가 개최됐다. 민주노총부산본부 조합원, 차별철폐대행진에 참가했던 부산시민사회 회원들을 포함하여 150여명이 참가했다.

4차 양회동열사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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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부산건설기계지부 수석부지부장은 “이때까지 정부에서 우리 조합원 고용을 책임졌는가? 체불이 생기면 경찰이나 정부에서 책임지고 해결을 해줬는가? 누가 해결 했는가? 우리 노동자들이 했다. 건설노조는 끝까지 싸우겠다. 우리가 탄압을 받으면서 앞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노동조합을 한 발 더 나아가는 그런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차 양회동열사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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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오 공무원노조 부산본부 본부장은 “노동자를 위한 법이 어디에 있는가? 대한민국의 모든 법은 자본과 그리고 재벌을 위한 법으로 만들어졌다. 갑을병정은 갑에 요구할 수 없고 병과 정이 서로 싸우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공무원노조도 같이 연대하겠다. 윤석열 정권은 자본정권이며 살인 정권이며 그리고 부자 정권이다. 이런 정권을 타도하는 것만이 건설 노동자의 투쟁을 승리로 이끄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차 양회동열사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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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연대가 힘찬 노래공연으로 투쟁의 기세를 높였다.

4차 양회동열사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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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부산학부모연대 상임대표는 “건설 현장에 제대로 된 법과 원칙은 건설 노동자들이 세워왔다. 윤석열 정권은 말 그대로 검찰 독재 정권, 검폭 정권이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권은 있을 수 없다. 윤석열 정권이 노동자들을 상대로 폭압을 휘두르고 있지만 노동자들이 혼자 싸우게 두지 않겠다. 노동자는 우리 모두의 가족이다. 저희 학부모 연대도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며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차 양회동열사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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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제 민주노총부산본부 수석부본부장은 “7월 총파업, 현장을 조직해서 함께 7월 총파업의 거리로 뛰어나오자. 양회동 열사는 우리 총파업 과정에서 투쟁의 구호 속에서 살아나고 그리고 그 구호 속에서 윤석열 정부는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다. 1년이 걸릴 수도 있다. 2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양회동 열사가 되어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한다면 윤석열 정권 반드시 무너뜨릴 수 있다. 그것을 우리는 이미 경험 해왔고 그 경험을 다시 한 번 더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차 양회동열사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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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양회동열사 추모대회는 6월 14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부산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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